그래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시미 마모루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미화하고 싶은 일본의 신화와 전설을 그 근본부터 부셔 버리는 그 과격함에 질려 버린 거겠지.
빨간두건을 통해 드러나는 일본사회의 인간늑대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정말로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싶다.
20대 30대40대 나이는 변했지만 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4살 메이로 그 언니 사츠키로 변한다
오늘이 자막으로 볼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원령공주를 처음으로 스크린으로 만났고 센과치히로?의 모험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냄새를 ~숲의 냄새 오래된 집의 냄새 비오는날 저녁의 냄새며 바람의 냄새가...
안개가 그치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나에겐 마치 안데스산맥에서 봤던 마츄픽츄를 연상하게 한다.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그 곳, 그리고 아련한 추억.
남자보다 여자들이 좋아할 내용이다.
그래도 역시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이 계속 머리에 맴돌고
커다란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규어가 ...
미야자키 하야오가 입신의 경지에 도달한 작품. 자신의 거대 서사와 작은 이야기들에서 담아 내던 메시지와 스타일이 이 한편에 담겨 있다. 결국 인간이 돌아 가야할 곳 삶의 방식이 심장을 녹이는 엔딩 크레딧 장면에 압축되 있다. 너무나 행복해서 울게 만드는 장면이다. 아이들과 같이 보면 하야오가 이 영화에 마법을 걸어 놓았다...
대단하신 미야자키 하야오님에 첫데뷔작입니다 미래를 배경으로한 책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시대상과 비슷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만화를 처음봤을때 지브리를 좋아하게되었고 그땐 이게 같은 제작사의서 만든지 몰랐는데 알게되었을때 큰충격이라고할까 그런걸 느꼈고
저는 또 이 명작만화를 보며 나도 코난처럼 나나를 위해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