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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삶은 누군가와의 거래, 협상, 그리고 기회와 보상이기도 하다. 태어나고 죽는 건 변하지 않는다. 살아 남기 위한 협상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성공적인 거래였다 할지라도 꿈같은 삶이 펼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저그런 삶을 30년 살다 죽는 것보단 죽을 때까지 살아 있음을 느끼며 마지막 꿈을 꾼다.

비틀쥬스 Beetlejuice에 대한 Amanda 리뷰

4 years ago
죽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도 죽음에 대해 아는 건 너무도 적다. 어디에 머물고,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존재들을 만나게 되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죽을 날은 가까워지는데 가져가지도 못할 것들을 채워놓기 바쁘다.
3 years ago
푸틴의 권력 욕심이 러시아를 침몰시키고 있다. 해외로 빼돌린 자금만 200조가 넘는다는 소리도 있다. 다음 대선에 또 나올 생각이라고 하니 기어코 거대한 대륙 러시아를 박살낼 모양이다. 그런 중에 내부로부터 혁명의 깃발이 휘날릴 수 있을까. 푸틴이 죽을 때까진 아무런 희망도 기대할 수 없기에 떠나는 게 답일까.
3 years ago
영원히 존재한다는 영혼. 그러나 짧게나마 육체에 구속 자유를 상실한 것이라면. 혹 그것이 타락한 영혼을 심판하기 위한 것이라면. 한 육체에 갇혀 죽을 때까지 육체적 행위와 생각에 영향을 받고 그에 따른 고통은 영혼의 몫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대단한 심판인가. 내 육체에 갇혀있는 타락한 영혼은 어떤 죄를 지었을까.
3 years ago
사랑은 맑은 하늘이 되었다가도 비바람을 몰고 오는 폭풍과도 같은 것, 서로가 좋아서 사랑을 할 때는 꽃이 피는 봄날이지만 서로가 미워서 이별을 할 때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이더라. 뜨겁게 사랑을 하다가 이별 뒤에 오는 괴로움이 더 슬프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맹세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쉽게 흔들린다.
4 years ago
20년 전 어린 나이에 봤을 때는 잘 못 느꼈던 감정들을 메릴의 나이와 상황이 되어 다시 보니. 강력한 끌림이 있었던 사랑이었구나!! 사랑과 현실에서의 갈등. 결국 죽을 때까지 가슴 속에 담아두기로 한 사랑. 폭우 속에서 갈등하던 메릴을 보면서 눈물이... 바이런, 예이츠의 시, 음악. 메디슨 다리.... 아름답다!
3 years ago
인류가 멸종하지 않고 번성한 것 보면 참 대단하다. 최근 천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발전하긴 했지만, 어쨌든 죽을 고비 넘기면서 살아남은 인류 조상에게 경의를. 인류가 걸어 온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 다 알 수 없지만, 미래 또한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인류의 시간이 앞으로 얼마가 남았든, 끝까지 싸울 것이다.
3 years ago
이 걸작을 만날 수 있도록 이 시대에 나를 태어나게 해준 神과 일본인들에게 항상 감사한다. 목숨만큼 무거운 남자의 눈물은 이런 걸작을 만났을 때 흘려야 한다. 샤키는 조국을 위해, 미키들은 친구를 위해, 신은 속죄를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라는 명제를 항상 던지게 만드는 작품
3 years ago
숨 막히는 도시 생활. 자연히 지치기 마련이다. 아무리 애써봐도 익숙해지지 않고 이리저리 치여 죽을 듯 아프다. 다 내려 놓고 떠나기 전까진 몇 일을 쉬어도 먹먹한 게 가시질 않는다. 그런 나 때문에 가까운 사람한테까지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한다. 일한답 시고, 성공해 보겠다고 영혼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살아간다.

러브스토리 Love Story에 대한 Nina 리뷰

3 years ago
첫눈에 반했다. 왠지모를 끌림에 눈이 멀기 시작한다. 첫사랑. 얼마나 애뜻하고 아련한가. 이 사람이 아니면 죽을 것만 같았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 사람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만 같다.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도 있다. 운명 같은 우연이 내게로 왔다.
4 years ago
얼마나 사랑해야 그 사람의 모든 게 다 좋을까. 얼마나 사랑해야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까. 얼마나 사랑해야 서로를 위하며 섬길 수 있을까. 얼마나 사랑해야 자식 앉혀 놓고 좋은 것만 얘기할 수 있을까. 얼마나 사랑해야 죽을 때까지 살아도 변치않고 좋아할 수 있을까. 얼마나 사랑해야 나란이 옆에 묻힐 수 있을까.

살바도르 Salvador에 대한 Rudy 리뷰

3 years ago
정치 만큼 폭력적인 것도 없다. 지지하는 정치인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맞아 죽을 수 있고, 감옥에 갇힐 수 있는 게 정치다. 진실을 말해야 하는 언론까지도 앵무새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정치다. 그럴 때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란 말이 나온다. 권력을 손에 쥔 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정치가 되어버리면 국민은 ...
3 years ago
버들꽃에 앉아 꽃가루를 묻히는 벌. 냇물 흐르는 소리에 알 낳는 개구리. 밤마다 달빛을 보며 우는 부엉이. 그 소리에 밤의 정적을 깨는 개. 살랑 부는 바람에도 깨어나 꽃 피울 준비하는 나뭇가지들. 얼었던 흙이 녹으면 보송보송져서 씨앗을 품기 시작하고, 곧 죽을 것 같던 노인도 밭으로 가게 만드는 봄이 오고 있다.
4 years ago
어떻게 사람이 갑자기 변할 수 있는 걸까. 우스겟소리로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라는데, 설마 몇회를 못 넘기고 죽게 되는 건 아닐까. 그만큼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면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거나 잘못을 저질렀거나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평소 생활과는 다른 일이 발생할 것...

작전 The Scam에 대한 Rudy 리뷰

4 years ago
대한민국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세력들이 따로 있으니 개미들만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런 개미핥기가 흔들고 자극하고 활기를 넣어 주면서 개미들의 피를 빨아 먹는다. 돈 놓고 돈 먹기, 하지만 어설프게 주식해서는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주식은 전쟁이다. 미사일 오고가는 전쟁터에 딱총 하나 들고서 뛰어들면 어떻게 이기겠는가. ...
3 years ago
우리가 보는 나비는 유충으로부터 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세상에 나온 존재들이다. 애벌레가 날개를 가진 한마리 나비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낡은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나와야 한다. 이 껍질에 쌓여서 안전한 것을 고집할 때,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오히려 그 껄질 속에서 죽을 수 밖에 없다. 자기가 가진 낡은 생각들과 고정관...
4 years ago
진정한 나 자신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누군가가 내게 매겨준 비싼 가격으로 곱게 포장되어 죽을 때까지 남이 바라보는 시선에 얽매여 살아가는 것? 여기 유쾌한 장난감 친구들이 그 질문에 대답한다.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남은 ...
3 years ago
맘 속에 있는 그 무엇이 곧 자신이다. 흙을 만지고 사는 농부에게 흙이 곧 자신이고, 펜을 쥐고 글을 쓰는 작가에겐 펜과 글이 곧 자신이다. 성경을 들고 있는 성직자들에겐 성경이 곧 자신이고, 아기를 품고 있는 엄마에겐 아기가 곧 자신이다. 음식을 하는 요리사에겐 칼이 곧 자신이고, 운전이 직업인 사람들한텐 자동차가 곧 ...
3 years ago
조직이 크다고 일 잘하는 것 아니다. 경찰 조직은 큰데 효율이 떨어진다. 그 덩치로 겨우 그것 밖에 못하는 게 창피하다. 바람 좀 빼야 하는데 오히려 더 커지려고 한다. 검찰은 경찰에 비하면 작다. 찍히면 죽을 때까지 찌른다. 그러다보니 정치 검찰이 생겼다. 표적 수사를 하고 걸렸다 하면 먼지 털기식 압수수색 파티가 시작...

꽃잎 A Petal에 대한 Zg32gCd2H8APCjn 리뷰

4 years ago
전씨 부인은 전씨가 민주주의 주역이라는 망언을 했다. 같이 살더니 전씨 한테 물었나 보다. 치매가 왔다고 하는데 재판 안 받으려는 꼼수 아닌가. 보통은 나이 먹고 죽을 때쯤 되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기 마련인데, 끝까지 잘했다고 고개 뻣뻣히 처들고 있다. 역시 눈 하나 깜짝 않고 사람 죽이는 악마답다. 자기들끼리 모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