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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 집에 가기가 힘들었다. 소주 한 잔 안 먹고는 갈 수 없었다... 영화 끝나고 소주 한 잔 간절했던 건 도 마찬가지였다.

뤽-베송이 자신의 스타일로 만든 신화! 베송의 여전사 2호이자, 세계 영화사의 대표 여전사로 자리매김한 밀라-요보비치가, 잔-다르크로 열연한 기념비작! 백년전쟁의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프랑스 왕가와 서민의 세계를 잘 재현해냈다. 잔인무도하고 지저분하며 비열한 악당들로 영국군을 묘사한 최초의 작품!

독특하긴 했지만...심은하와 이정재나오는거 치고 진짜 재미없었다는... 거의 잔 기억만..

후까시는 좋았다. 특히 소주 한 잔 따르고 형이 몇 줄 읊을 때는 찡~~

15년이 지나 다시 본 애니메이션... 어릴 땐 이해도 안 가고 재미없어서 보다 잔 거 같은데, 다시보니 정말 좋다..!

더 메신저 : 잔다르크 이야기. 실제 인물을 소재로 했더라도 결국 영화는 영화예유. 잔 다르크에 대해서 뭘 그리 많이 안다고. 잔은 이름이 맞는데 다르크는 유래가 뭔지 아직 정확히 모르잖아유.

물론 유럽은 종교의 명분으로 싸웠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서 신때문이 라고 말한다 하지만 신이 아닌 잔 다르크 라는 어린 여기사가 만들어낸 용기와 애국심은 무시해버리고 오로지 신만 그려내 짜증났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 신은 사람을 능욕해도 된다는게 말이 되는가,,

뤽-베송이 만들어낸 여전사 1호, 니키타! 사형수 범죄자가 첩보부 요원으로 활약한다는 여전사 첩보물의 효시로, 영화 및 TV 시리즈로 거듭 리메이크됐고, 동서양 여성 첩보원과 여성 킬러 영화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안느-빠릴로의 매력, 체키 카료, 앙글라드, 잔 모로의 열연속에서, 스타일리쉬한 음악과 액션이 빛난다!

친구네 집에서 비디오로 감상하고 토요명화에서도 감상했던게 기억이 나는 작품입니다. 이번에 감상한 것 까지 3번이네요. ^^ 그 때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감상했었구요. 좋은 작품으로 남았었는데, 이번에 감상하고 느낀 건 소장용 영화는 아니네요. 스토리는 별로지만 무술 실력만큼은 사망유희와 사망탑 만큼 좋았어요. 그리고 그땐 ...

홍콩 느와르의 돌연변이.. 이 작품을 기점으로 홍콩 느와르는 더 이상 작가주의적 방향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그 만큼 이 작품이 작품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뒤에 나올 작품들이 뚜렷한 색채를 가질 수 없게 만드는 알면서도 마시는 독배와 같은 영화라는 것이다..어쩌면 유덕화가 마신 그 잔 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보여서 그래도 이정도 별점 줌 그린랜턴(2011), 데드풀(2016)의 라이언 레이놀즈 프로레슬러의 트리플 H 미션임파서블2(2000), 미드 플래시 시즌1의 도미닉 퍼셀 마지막으로 구지 안나와도 블레이드가 알아서 처리 할 수 있지만 여전사가 필요했는지 위슬러의 딸을 연기한 제시카 비엘도 영화에서 보이는 ...

포도주 숙성은 3개월이면 맛이 든다고 한다. 사랑도 100일쯤 만나면 깊어진다고 한다. 물론 서로 알아가는 동안에도 사랑하는 건 맞지만 사랑한다는 말 그 이상의 사랑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포도주의 맛이 숙성하는 3개월에 결정되듯, 진정한 사랑도 만나는 100일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혼도 생각하게 되고 전세라도...

만약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프로포즈해야 되나. 집 앞에 가서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야 하나. 근사한 곳에 가서 밥 먹고 포도주 한 잔 건낸 후에 영화 대사라도 외워서 결혼해 달라고 해야 되나. 공원에서 촛불로 하트 만들고 풍선이랑 장미로 장식한 의자에 앉혀 놓고 신부가 되어 달라고 하면 좋아할까. 널 ...

남자는 담대 한 대만 나눠 펴도 친해지고 모르는 사람과도 술 한 잔 권하면서 친해진다.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군대 얘기만 해도 친해지고 축구 얘기만 해도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대한다. 무슨 일 하냐고 물으면서 말 섞고 나이 몇이냐 물으면서 관계 정리한다. 고향 근처만 살았어도 같은 고향 사람이 되고, 심지어 성씨...

내가 첫 키스를 한 게 스무살 때 였다. 모든 게 서툴고 낯설었다. 손끝만 닿아도 전기가 감전된 듯, 깜짝 놀랐다. 서로 떨리는 얼굴을 응시하며 어색한 눈빛이 오고갔다. 그냥 집에 보내기 싫어서 술도 한 잔 했겠다. 용기내서 "우리 키스할까?"라고 물어보지 않고 입술를 훔쳤다. 여자는 우드에 약하다고. 형들은 그런 거 물...

겨울밤은 길어서 꿈을 세 번은 꾸는 것 같다. 눈 뜨고 물 한 잔 마시는 동안 다 잊어버릴 정도로 덧없는 꿈들이다. 꿈에서 하늘을 날면 뭐하나 그래봐야 이불 걷어차고 있는 것뿐인데. 엄청 예쁜 공주와 사랑을 하면 뭐하나. 괜히 나이 먹고 속옷만 버리는데. 맑은 시냇물 속에 진귀한 보석을 줍느라 좋아하면 뭐하나 눈 뜨면 손...

비디오로 처음 봤을 때 뭐 이런 내용이야? 이랬는데 2005년 정도에 다시 봤죠. 그 때는 안 보인 게 보이고 남자든 여자든 어쩔 수 없었다. 그 상황에서 달리 어떤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며 보통의 영화와는 표현력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은 술 한 잔 먹고 이 영화의 가장 절정의 부분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