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자존심 웨어의 출세작.1900년 호주 여자대학교에서 행잉록으로 소풍간 선생과 학생들이 실종된다는 지극히 단순한 플롯인데 유령 없는 유령이야기요,범인을 알수없는 스릴러요,섹스신 없는 성적업악에 대한 영화다.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이 영화의 미덕인데 기이한 음악과 음산한 대조를 이룬다
유명한 포스터 때문에 언젠가 보겠다고 맘 먹은지 20여년만에 보게 됐지만, 정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너무 산만해서 집중이 안 됨. 구태의연한 소재지만 현대를 배경에 맞춰 맛깔지게 만들만도 한데, 역시 리차드 도너 감독의 한계를 보여 줬다고 할까? 특히 현대의 유령 자체는 짜증 그 자체!!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적폐는 뭘까. 겉으로 드러난 것 없으면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런 존재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자금력과 무시무시한 인맥으로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거물 말이다. 그 유령 같은 존재 때문에 알게 모르게 시민들은 피해를 받고 있고, 때론 정신과 의식까지 지배받고, 감히 누가 건들지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