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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에 대한 Elle 리뷰

4 years ago
죽고 못 살 만큼 좋아서 결혼했는데 죽어도 못 살 만큼 싫어서 이혼하는 게 결혼 안 해 본 나에겐 이해가 안 된다. 그렇게 싫어질 수 있는 건가. 일 하지 않고 때리고 맨날 술이나 먹고 도박하고 바람 피고 집이나 애들한테 신경도 안 쓰는 사람이라면 당장 도장 찍어야지. 이혼하면서 흔히 하는 소리가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하...
3 years ago
로리타 엄마. 나만 코빅 나래바의 박나래랑 겹쳐보이나? 인간의 집착? 욕심? 번뇌? 이런것들을 버릴수만 있다면 평온한 삶을 살 수 있겠지. 근데 그러한 삶은 재미가 없네. 재미없는 삶에 익숙해져 있지만 역시 재미가 없어. 이렇게 살다 죽는다면 정말 재미없는 인생일듯.

빅 Big에 대한 Cally 리뷰

4 years ago
아주 어린시절,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만약 지금 나이에 갑자기 성인이 되었다면 과연 적긍하고 살 수 있었을까? 라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던 추억의 영화. 하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서 허망한 상상으로 끝나지않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었던 영화임
3 years ago
열역학 제2의법칙: 엔트로피의증가, 인생을 살 수록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모든 사물은 썩고,깨지고,무질서로 증가한다. 내 몸이 피곤한 것은 에트로피의 증가이며, 잠은 엔트로피의 감소다. 엔트로피의 증가가 감소보다 많은 현상이 노화다. 증가와 감소가 같다면 생명은 죽지 않는다. 생명은 시간의 흐름에 대한 반역이다
4 years ago
너무어두워서 조금밝은데서촬영좀하지 글구잇봉풍 이넘스며들어서 차도다잇퐁이구 가끔 잇퐁글도나오고 정서적으로 잇퐁풍은 좀 성공하긴 악당잡으며 온세상 아니온부산휘저으며 다노출햇는데 고작 온세상다본다고 가면쓰고행하는데보면어쩐다고 글고 지부친복수하는건데 악당마무리안하고 살 려둔다 거기서 기술이 온세상보다더 월등한데 달랑수갑하나채워서...

기생충 PARASITE에 대한 Quinn 리뷰

4 years ago
무슨말이 필요한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명확히 드러난 블랙 코미디이자 자본주의 계급사회의 비극, 그리고 개천에서 용 날수 없는 하층민의 절망... "아버지 저는 계획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저 집을 사는 겁니다." 조내게 뺑이치고 살아봐라 살 수 있나.? 세상 참 거지 같다...
4 years ago
49년. 공산주의냐 자본주의냐로 갈리는 시점이었고 우린 자본주의로 어렵게 태어났다.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다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그 자본주의. 하지만 내가 일하면 일할 수록 잘 먹고 잘 사는 놈은 따로 있다는 걸 알았다. 잠도 안 자고 밤새 일학고 먹고 싶은 것도 안 먹고 짜장면으로 대신하고 놀러 가고 싶어도 공...
3 years ago
지루한 일상, 우리를 견디게 하는 건 무엇인가. 세상은 쓰레기 천지다. 사람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산다. 우리는 과연 쓰레기더미를 피해 깨끗한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우리 주위에는 취향과 성격이 맞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들과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간다. 우리는 언제까지 그래야 하는가. 주인공처럼 도피해야 할까.
3 years ago
어렵고 힘든시기에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잡초처럼 도덕질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었던 소녀가 의지 할 곳은 남자의 품이었다.그러나 어리기에 성숙하지 못한 사랑을 하게되고 안타깝게도 희망찬 미래가 아닌 굴곡의 인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마무리가 가슴 아프다.이 소녀에게 누가 돌팔매질을 할 수 있을까?
3 years ago
자연과 인간의 함께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자연은 모든 생명체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개발은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과 동물들에게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었다. 인간의 탐욕으로 자유를 잃고, 날개가 꺾인다면 다시 날아오를 수 없다. 그것은 소중하므로 우리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3 years ago
우리가 알고 있는 헤롯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예수가 태어나자 두 살 미만 아이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령한 왕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헤롯은 유대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시대를 앞선 왕이었다. 예루살렘 성전을 더 크고 화려하게 재건했는데. 학살이 사실이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롯을 유대의 왕이라 불렀겠는가.
4 years ago
지독한 선입견으로 놓칠 뻔 했던 "달링"의 감동이 생각나 눈귀엔 익지만 본 적은 없는 "개 같은 내 인생"..."개(dog)...자로 시작하는 제목,제명,욕지거리를 참지 못해 온 지난 날"을 참회하며ㅋ...이런 영화를 볼 수 있는 한 아직은 살 맛 나는 세상!
3 years ago
성경에서 유대의 왕 헤롯(헤러드)은 그리스도(코트)의 탄생을 두려워하여 베들레헴의 두 살 이하의 유아(리뎀션 주민들)를 모조리 죽인 폭정을 일삼은 인물. 그는 정의의 상징 보안관과 성조기를 총으로 쏴 정의를 짓밟으며 불의가 횡행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헤롯은 죽고 그리스도는 부활한다. 이게 우리의 미래.
3 years ago
인간이 모여 도시를 이루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터를 잡고 정착했는데 떠난다는 건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한 번 눌러 앉으면 정말 웬만해서는 떠나지 않는 게 인간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겐 정착해서 행복하게 살 여유가 없다. 전문가들은 경고하는데도 안정을 위해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3 years ago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고, 군사작전 중에 대대적인 살육이 벌어진다면 과연 제정신으로 살 수 있을까. 전쟁의 가장 무서운 점은 죽음에 대해 아무 감정도 없고, 죽이는 것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겪은 후유증 때문에 평생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3 years ago
진시황제의 옥새는 힘에 상징이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중국의 역사다. 그러나 전 세계의 보물들은 영국 박물관에 진열되고 있다. 그들로부터 존경을 받기 보다는 빼앗긴 정체성 만큼이나 이용을 당하고 있었다. 오늘 하나 뱃기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과 보물을 지키기 위해선 강한 힘을 길러야 한다.
4 years ago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죽으면 하늘나라 가셨다는 말도 영혼을 믿어서 하는 소리 아닌가. 제사를 지내거나 묘를 만들고 유골을 버리지 않고 모시는 것도 마찬가지다. 종교가 아니더라도 영혼은 믿고 싶어한다. 죽는 것으로 다 끝나는 거라면 지금처럼 복잡하게 살 필요도 없지 않을까.
3 years ago
사람 한 명 바뀐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될 수 있다. 법을 바로 세우고 사회를 안정 시키고 시민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권력을 남용해 부를 축적하고 악행을 서슴치 않았던 자들. 적폐 무리를 소탕하기 위해 새로운 대법원장을 임명하려 하는데,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 수구 집단들.
3 years ago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찌하면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이번에 사드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건 중국은 우릴 상하관계로 여긴다는 것이다. 중국이 경제 보복 카드를 먼저 썼다는 건 그들의 입장이 더 안 좋다는 걸 드러낸 꼴이다. 결국 다음 패를 우리가 먼저 깔 필요는 없어졌다. 문제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채질이다.
3 years ago
뭘 하면 산 보람이 있을까. 죽자 살자 일하면 집 정도야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사느니 그냥 비를 맞겠다. 열 번이라도 찍어 넘어뜨렸으면 함께 살 사람이었는데, 이젠 두근거림도 없다. 어두워질 때까지 땀 흘리며 일하고 집에 와서 찬물로 발 씻을 때가 그래도 제일 좋다. 하루 종일 버텨내느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