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적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 거의 20년 다 된 것 같네요. 그때도 참 얄궂다 싶었는데, 오늘 다시 봐도 X때렸습니다ㅋㅋㅋ B급 코믹 호러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호러 판타지 스타일의 이블 데드3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난 김에 못봤던 이블 데드1도 찾아봐야겠네요
이블 데드 이후 샘 레이미의 최고 걸작 3부작.
되찾은 우정과 명예도 잠시,
샌드맨과 베놈이 스파이더맨을 노린다.
그저 다정한 이웃으로서 옳은 일을 하고 싶을 뿐인데,
세상이란 언제나 그런 선택을 험난한 길로 인도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너드 캐릭터 토비 맥과이어는,
흑화를 했는데도 묘하게 찐따미가 넘친다.
스파이더...
레지던트 이블= 숙주에 상주하는 사악한 바이러스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곧 이 영화의 핵심이다.
인간을 위한 과학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비밀리에 불법을 저지르는 글로벌 독점기업 엄브렐라.
그들이 개발한 치명적 T-바이러스가 인간의 탐욕을 만났을 때,
대재앙은 필연적인 결과였다.
"레지던트 이블"은 얼핏 T-바이러스를 ...
3편부터 톤이 확 바뀌는가 싶더니,
4편은 호러를 거의 지워버리고 아예 액션 쪽으로 선회했다.
좀비 무리는 바디카운트를 늘리는 도구에 불과하다.
변종 언데드가 머리를 변형시켜 촉수빨판과 이빨을 드러내는 모습은
만화 기생수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일 게다.
시리즈 내내 등장하는 경찰견(군견) 언데드의 머리가 갈라지는 것은
...
인공지능 로봇에 인격과 감정을 부여하고 발달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를 경고하는 영화.
단순히 인격과 감정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
최적화된 합리적 의사결정"만"을 하게끔 전제되어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그것이 의지로 진화하면 바로 이 영화의 비키처럼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내 논리는 완벽해." -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