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Oblige를 실천하고픈
고집불통 그러나
이름 만큼이나 사랑스런 미스 데이지
신문읽는 까막눈의
매력이 차고 넘치는 호크
그리고 아직 남아 있는 차별...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많이 변하진 않았답니다
"You are my best friend"
늙어간다는건...
....서운한것 같다
데미무어는 미스 캐스팅인것 같다. 게리 올드먼도 그다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언제나처럼 보고 나면 그 캐릭터의 탈을 쓴듯하게 잘 어울리는 영화. 하지만 게리 올드만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소설 작품의 그 선함과 도덕성, 양심, 사랑 등의 미묘한 대립에 따른 갈등을 잘 담아내진 못한게 확실하다.
대고구려의 찬란한 대전투를 그려낸다하여 무척이나 기대했었는데, 얼마나 어색하고 매칭이 안되어 몰입에 방해가 되던지 왜 하필이면 조인성을 양만춘 장군으로 했을까라는 의문이 영화내내 들었다.
전투장면만 보면 훌륭한데 조인성의 미스 캐스팅과 더불어 암살키위해 집어넣은 이야기는 되려 영화를 깍아먹는 요소로 느껴진다.
그래도 한국...
[그린 북] 이전에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가 있었다는 걸 잊고 있었다.
[그린 북]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고나서 어딘가 모르게 추억서린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의 근원인 이 영화를 겨우 기억해내기까지 3일 정도 걸렸다.
운전기사가 깔끔한 흑인, 보스가 까탈스러운 백인 여성 이라는 점에서
설정이 정반대라고 볼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