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불어오는 훈훈하고 장쾌한 봄바람!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네덜란드의 어느 마을, 안토니아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열 여섯 살 된 딸인 다니엘과 고향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의 농장을 물려받은 안토니아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마을에서 소외 받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감싸주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마을에서 무시 당하고 상처받았던 이들은 안토니아의 농장에 모여 함께 먹고 일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다니엘은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갖겠다고 한다. 그리고 안토니아는 그녀가 다른 누구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듯이 딸의 의견을 존중하여 도시로 나가 멋진 남자를 찾아 준다. 임신 계획을 숨긴 채 하룻밤 잠자리에 성공한 다니엘. 그녀는 금발의 예쁜 딸, 테레사를 낳는다. 삼대에 걸친 그녀들의 삶은 테레사가 마을에서 성폭행을 당하며 위기를 맞게 되지만 지혜롭게 고비를 넘기고 테레사의 딸인 사라에게로 이어진다.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과 독특한 가족 관계를 그린 영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네덜란드의 어느 마을. 안토니아(빌레케 반 아메루이)는 어머니 일레곤다(도라 반 더 그로엔)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열여섯 살 된 딸 다니엘(엘스 도터만)과 고향으로 돌아온다. 척박해진 농장을 일구며 카톨릭 윤리가 지배하는 고향 마을에서 입지를 다져가는 안토니아는 마을에서 외면받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전쟁을 겪고 염세철학자가 된 안토니아의 소꼽친구 굽은 손가락, 마을의 산파이자 장의사이며 카페 주인인 올가, 대지주의 저능아 딸 디디, 이교도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해 보름달이 뜰 때마다 늑대처럼 울부짖는 마돈나, 이 마을에서 20년이나 살아왔지만 이방인 취급만 받는 홀아비 농부 바스. 이들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깊은 이해와 넓은 포용력으로 서로를 감싸안는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안토니아. 어머니의 농장을 물려받은 안토니아는 마을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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