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자기를 버린 엄마에게 뒤틀린 애증을 가진 딸과 뒤늦게 철든 모성으로 딸의 죄를 안고 가는 엄마를 통해 모녀간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 막장 스릴러..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확실히 막장코드를 잘 풀어내는 능력은 있는듯..엉뚱,황당,극단적인 막장 스토리가 거부감도 들지만 흥미로운건 사실^^,
대담쇼에 나온 페드로 알모바도르 감독의 소탈하고 순수해 보이던 모습 ㅋ 후배는 옛 날에 본 영화라는데 왜 난 놓쳤을까? 스페인 여행 가기 전이었더라면 덜 감동하였을지도 모를 전편에 깔리는 기타음(스페인엔 기타 대학 까지 있다),피나 발레단의 멋진 춤..유럽권 영화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재미+종합 예술적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