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화보니 예전에 본거같네. 그때도 재밌게 봤는데, 키워드는 기억상실+불륜 정도가 될듯하네요. 백투터 퓨처, 크리스마스 캐롤, 포레스트 검프, 폴라 익스프레스 등 내가 재밌게 보고 소장하는건 로버트 저메스키 감독이 많네...알고보니..10년전 영화인데도 구식 영화 같은 느낌은 안드네요^^
작년 크리스마스도, 재작년 크리스마스도 그냥 그랬다. 캐롤 듣는 것도 안 맞는 것 같고, 선물 줄 사람도 없고, 이젠 산타도 안 믿어서 나한테 크리스마스는 그저 휴일일뿐이다. 트리를 만들까도 해봤는데, 장신구랑 전등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다.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가 엄청 기다려졌는데. 교회에서 공연하는 것도 즐거웠고, 새벽...
모두가 기피하는 멜빈에게 다가가는 캐롤, 모두가 무시하는 캐롤에게 다가가는 멜빈.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온갖 비합리적 편견과 무지한 안일함으로 다른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과 가치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을 볼 수 있고 다른 무가치한 거짓들을 구별해내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혼란스럽고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