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나 유가휘 열혈팬이라든가 어릴적 영화본 추억이 있던 분들이 아니라면... 원표와 유가휘의 단 한번의 액션씬 말고는 정말, 진짜, 너무도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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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에 앞서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 을 주제가로 삼아 주윤발과 오천련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합니다. 소림사 방장으로 유가휘, 유가휘의 사형으로는 곽추가 나오는 등 70-80년대 쿵후팬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지만 아쉽게도 영화는 지루하게 흘러갑니다. 유진위 감독의 특색은 역시 주성치와의 콤비죠.
우마서먼은 전문 액션배우도 아닌데 촬영하며 겪었을 고생과 노력이 참 대단하다 생각됨.
그런데 이 영화에서 보여준 액션 자체는 타란티노가 색칠한 예쁘고 현란한 영상미가 더해지지 않으면 너무나 밋밋해진다.
일정수준 이상이 되지못한 액션의 한계가 영상과 음악으로 잘 커버된 경우.
유가휘 따거는 대사 하나 없이 애매한 비중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