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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쓰고 불륜이라 읽는다.- - 그래도 그 둘만의 사랑은 열렬했고 지독했다.

왕과 세자의 둘만의 감정선에 집중할수있었고 연기또한 완벽했다... 스타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스타는 보이지않고 연기하는 인물들만 보여서 좋앗다

부부 사이의 공백 없이 오직 둘만의 사랑으로 채운 앙트완과 마틸드. 프랑스 영화에 난해한 인도 음악까지~ 마틸드의 선택이 이해가 되면서도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앙트완의 직업은 도대체 뭐지? 하루 종일 미용실에 있던데.... 본인의 삶이 전혀 없다. 사랑한다고 해서 본인의 삶도 없고 발전도 없이 사는 건 공감하기 힘들다.

사랑에는 그들만의 암호가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세계와 언어가 있다. 사랑은 연필로 그 의미를 담을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주는 것,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 한 편의 그림 속에 주인공으로 남는 것,우리 둘만의 추억이 있는 장소,세월이 지나도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그 사람의 미소를 기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