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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뉴스 매체 외에 소설, 영화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이유를 보여줬다.

정말 기억에 남는 영화... 가끔 한쿡에서도 저런 악질 세입자가 뉴스 나올때마다 생각남...ㅋㅋㅋ

MBC가 돌아왔다. 예전엔 뉴스하면 당연히 MBC였다. MBC 뉴스 보는 것만으로도 뭘 좀 안다는 소리 듣던 때가 있었다. 그런 MBC에 김재철이 사장으로 오더니 정부 입맛에 맞는 뉴스가 되었고 주요 시사교양 연출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나도 MBC를 끊었다. 뉴스 뿐 아니라 그냥 아예 MBC 방송 자체를 안 ...

지금은 그래도 그 영향력이 덜 하지만 조중동의 언론 장악은 심각할 정도였다. 북한 관련 뉴스 제목은 마치 전쟁이라도 바라는 냥 자극적이고, 정치 관련 뉴스엔 늘 종북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경제 관련 뉴스엔 당연하다는 듯 대기업 방어에 나선다.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해야 할 언론이 속여 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누구나 악마가 될 수 있고 천사가 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처참하게 살해 됐을 때, 복수의 칼을 갈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 만큼만 갚아줘야지.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런 잔인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요즘 모방 범죄가 늘면서 더 잔인하게 보도하는 것 같다...

첩보원들은 진짜 살인도 하는 걸까. 대상을 살해하고 어떻게 위장할까. 누가 죽었다는 뉴스 나오면 댓글엔 의심스럽다면서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는 글이 올라온다. 직접 죽이는 것이나 죽게 만들고 처리하거나 할 텐데 전문가니까 자살이나 사고인 것처럼 만들어 놓을까. 장비가 좋아져서 안 죽이고 필요한 정보만 빼나. 알 수 없게 ...

뉴스 방송 보고 있으면 국제기구 이름으로 하는 아프리카 구호 광고를 자주 보게 된다. 뼈만 앙상하게 된 아이의 눈동자를 클로즈업하고 마실 수도 없는 흙탕물을 마시는 아이들 얼굴을 클로즈업 한다. 가슴 아픈 영상이다. 병원이 없어서 치료 받지 못해 죽어간다는 어린 산모 얘기도 나오고 제대로 먹지도 못해 모유조차 말라버린 젖...

하루에도 천개 넘는 뉴스가 쏟아진다. 큰 사건이라도 터지면 전부 그 사건으로 도배된다. 그런 뉴스의 특징은 알맹이 없고 사실 여부도 확인 안된 기사가 대부분이다. 포탈에 먼저 노출되기 위해 시간 싸움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야 댓글이 달려 하루 종일 이슈 뉴스가 되기 때문이다. MB가 구속되는 날엔 늦게까지 생방송으로 중계...

트럼프와 김정은이 처음으로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아니 폼페이오가 처음 북한에 가서 김정은 만났을 때가 더 극적이었다. 폼페이오가 누군가. CIA에서 김정은 제거 작전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던 인물 아닌가. 그런 그가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가다니. 그리고 폼페이오가 어떤 인물인 줄 알면서 기꺼이 만나준 김정은도 보통...

또 갓난 아기가 죽은 채 발견됐다. 그리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또 아이들까지 죽이고 부모들도 죽었다. 아이가 무슨 죄냐. 너무 불쌍하다. 아이들은 살려야 되는 거 아닌가. 부모 없어도 잘 자랄 수 있는데 왜 죽이냐고. 아무도 믿지 못할 만큼 세상이 그렇게 험한가. 사랑도 없을 정도로 차갑고 어둡나. 정말 그런 뉴스 볼 때마...

5월이면 양귀비 꽃도 핀다. 그럼 뉴스엔 양귀비 재배하다 적발된 뉴스 기사가 매일 나올 것이다. 텃밭에 꽃양귀비와 섞어 키워도 적발되고 옥상에서 키워도 적발되고 야산에 차광막 씌워서 키워도 적발돠고 섬에 들어가서 키워도 적발된다. 딱 봐도 양귀비는 표난다. 꽃잎도 그렇고 이파리도 화초양귀비하곤 완전히 다르다. 꽃이 예쁘고...

이제 애는 아니니까 뭐 하나 제대로 해서 그 방면의 고수란 소릴 들어야 하는데 말야. 그 능력 가지고 먹고 살 정도까지는 돼야 그래도 어디가서 전문가라고 할 텐데. 지금까지 뉴스 본 시간만 보면 유시민작가 수준은 그래도 될 것 같은데 비교도 안 되려나. 이동진평론가 만큼은 못봤지만 그래도 엄청 다양한 영화를 봤는데 명함에...

Tv는 바보상자다? 아니다? 바보상자 맞다. 볼 게 없다. 틀면 연예인 나와서 자기들끼리 뒷담화하고, 어디가서 먹고 마시고 노는 형식의 방송이 몇 개나 되고, 가상 부부를 하지 않나 연예인 자식들 성장기, 사춘기까지 보여주더니 이젠 결혼 안하고 사는 연예인 사는 모습까지 방송하고 있다. 자학하는 오락 방송, 아이돌 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