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왕은 누구일까. 거대한 전함일까 아니면 바다를 헤어치는 잠수함일까. 전면전으로 싸우면 전함이 유리할 것이고, 게릴라전으로는 잠수함이 유리하지 않을까. 결국 상관의 전술과 전력이 없이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의연하게 이끌어가는 상관, 그것을 따르는 부하들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국민들은 우리도 핵잠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있으면 좋긴 한데 핵잠 만들 기술은 어디서 빼와야 하나. 자체 개발하는 건 당장은 힘들고. 돈이면 뭐든 팔 푸틴한테 어떻게 좀 비벼봐야 하나. 근데 만들어도 문제다. 미국이나 일본이 가만 있을 리 없다. 당연히 북한도 정상회담 합의문 먼저 어겼다고 하면서 다시 핵 카드를 꺼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