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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대한 영화. 박수를 치는 관람석의 믿음의 선진들.끝까지 믿음의 경주를달리는 우리들.. 감동이다.

사랑 또한 믿음의 변화구

소원했던 모녀간의 어색함을 좁히는 간절했던 믿음의 행로가 인상깊다 !

생각없이 넋 놓고 보면 짜증만 생김. 복잡하면서 인상적 패턴으로 판을 짠 플롯안에 기억, 진실과 거짓, 믿음의 관점을 철학적 사유로 조화시키는 능력. 누군가 했더니 놀란 감독이었구나.

1950년 6.25 전쟁과 월남전쟁과 고생하면서 오신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감사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계셔서 오늘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서도 기죽지 않는 주눅들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난의 역사 아픔의 역사 잊지 않겠습니다. 후손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쳐서 부끄럽지 않은 후손들로 보살피겠습니다. 감사...

인간의 무의식 속엔 선과 악이 모두 존재한다. 사랑을 느끼던 감정이 때론 질투와 분노로 바뀐다. 그 모습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종극에 이르러서야 그 실체가 나타난다. 내 자신을 선이라고 믿고 있지만, 악은 그 믿음의 태중에서 성장해 간다. 내 안에 있는 악이 눈을 뜰 때, 맞서 싸워 이길 능력의 힘이 내게 있을까.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어떻게 마음밭에 믿음의 씨앗이 뿌려졌는지를 잔잔하게 감동적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그리고 일제 시대 시골 풍광을 담은 빼어난 영상미도 좋았구요. 미처 손수건을 준비하지 못해서 머플러로 눈물을 찍어 냈습니다. 더불어 정채봉 작가의 소설 '오...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믿음이 흔들린다. 생사가 왔다갔다하는 중대한 문제도 아닌 정말 사소한 일인데도 혹시 시험받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보이지 않고 실체도 불분명하다는 것 때문이 아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건 혹 내가 잘못 믿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 때문이다. 방향의 문제로 흔들릴 때 어디로 가야 하나 망설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