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졸라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프랑스 제2제정 시대. 젊은 실업자 에티엔느 랑티에(레노드 분)는 광부가 되면서 지옥같은 노동자의 삶에 발을 들여놓는다. 프랑스 북부에서 그는 가난과 알콜중독, 난잡한 성생활, 샤발같이 음탕하거나 투생 마유같이 너그러운 사람들 등 버림받아 고통에 빠진 인간성을 발견한다. 그는 사회주의 운동에 나서지만 광산 책임자로부터 찍히게 된다. 봉급이 깍이자, 대대적인 파업이 일어나고 광부들에게 굶주림과 죽음이 다가온다. 이런 속에서도 에티엔느와 카트린느(주디스 헨리 분)의 사랑은 아름답게 빛난다. 파업은 군대에 의해 진압되지만 에티엔느는 그 모든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슴에 담고 다시 떠난다.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소설과 같이 사회 현실 개혁에 대한 색채가 영화 전반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으로 잘 알려진 클로드 베리 감독은 그의 아버지를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클로드 베리 감독의 아버지는 평생을 직공으로 살다 58세로 별세한 모피상이었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서 노동자의 비애와 소망을 엿보았다고 한다.
주인공 제라르 드빠르디유와 미유 미유의 아버지 또한 노동자였고 그들은 영화를 통해 부모들을 추모했다. 에티엔느 역의 르노는 사회 의식 있는 노래를 주로 부르는 가수로 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한다. 이처럼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문제 의식을 가진 영화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좋은 노동 영화이다. 을 앞세운 할리우드의 습격에 대항하기 위해 거국적인 힘을 모아 제작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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