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하면 7층 건물 전체를 완전히 날려버릴 폭탄이 째깍째깍 소리를 내고있는데 그 앞에서 두 형사가 다툰다. 나이가 든 쪽은 폭탄 제거반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고, 좀 젊고 약간 미친 것 같은 그는 당장에 폭탄을 해체하자고 한다.
결국 젊은 형사가 고집을 부려 폭탄의 연결선을 끊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막상 복잡하게 연결된 수 십 개의 선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이 되자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그런 순간인데도 젊은 형사는 동료들을 돌아보며 묻는다.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은퇴해요?" 늙은 형사 머터프(대니 글로버 분)는 대답이 없고, 젊은 형사 마틴 릭스(멜 깁슨 분) 또한 대답을 기다리는 것 또한 아니다. 빨간 선, 파란 선 옥신각신하면서, 변기 폭탄 때는 어떤 선을 건들었느니하며 다툰다.
경찰에서 압수해 보관 중인 불법 무기가 사라지더니, 길거리의 나이 어린 갱녀석들이 그 무기를 들고 설친다. 전직 경관 잭 트래비스(Jack Travis: 스튜어트 윌슨 분)를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는데, 이 사건은 경찰 내부의 문제를 조사하는 내사반의 여형사 로나 콜(Lorna Cole: 르네 루소 분) 역시 잭 트래비스를 뒤쫓고 있다. 그러니 마틴 닉스 형사는 자신이 해결하고자 노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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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쎌 웨폰 3총 (8) 개의 댓글
건물앞에서 싸우는 두형사
위험한 상황에서도 항상
유머러스하다
개봉당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