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Taxi

속도감good 볼만하다

스피디함을 기대하고 보았던 영화. 처음에 나오는 오토바이의 묘기 부분만 재미있었던것 같다. 예전부터 이 영화의 명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었던터라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식상하고 밋밋하다. 프랑스 영화란 측면에서는 그나마 잘된 영화라고 생각은 되어지지만....

택시업체가 카플 반대하니까 카카오나 정부와 국회의원도 힘 못 쓰는 거 보면서 택시 기사들의 힘을 실감했다. 다른 건 잘 압박하면서도 택시업체엔 왜 조심스러울까. 버스나 지하철 노조가 파업하면 즉각 대응하고 방안 마련하면서 왜 택시는 최대한 이해해주는 걸까. 택시 기사들의 생계 때문인가. 근데 시민들은 택시에 불만이 많다. 승차거부에 난폭 운전에 불친절에 담배 냄세에 원치 않는 대화에 요금 시비까지. 괜히 카플 하자는 게 아니다. 카플 되면 택시는 다 죽는다고? 사실은 비싸게 주고 산 권리금 똥값 되는 것 때문에 그러는데 다시 올라 갈 것 같지는 않다.

시리즈의시작
역시 원조가 최고지

미국판보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