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열세살 짜리 꼬마 신랑에게 시집을 왔는데 3년이 못되어 과부가 된다. 20년 후 유씨는 동길이라는 친척집 아이를 양자로 들인다. 그런데 양자 동길의 친형제들이 유씨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유씨가 그 마을 글방 선생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악소문을 퍼뜨린다. 억울한 유씨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유서를 남기고 몸을 던져 자살한다. 글방 선생은 그 유서를 보고 유씨가 처녀의 몸으로 늙어 왔다는 사실을 처음 안다. 선생은 이 여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순정을 상징하는 비문을 지어 비석을 세운다. 감독 김유영은 이 영화의 촬영 도중 사망하여 이 영화가 유작으로 남겼다.
(김광철)
수선화
A narcissus
드라마 1974.02.02 개봉
한국 95분, 전체관람가
1974.02.02 영화관 안에서
검은 수선화
Black Narcissus
드라마
영국
1947.01.01 영화관 안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Narcissus and Goldmund
드라마
독일
2020.01.01 영화관 안에서
버스 오브 나르시스
The Birth of Narcissus
드라마
프랑스
2018.01.01 영화관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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