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리슨(이완 맥그리거)은 런던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융 회사 베어링스 소속으로 90년대초 극동 지역의 급격한 증시 성장에 대처할 임무를 띠고 인도네시아에 파견된다. 닉은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가짜 계좌를 만들고 상승세가 계속될 것을 예상하고 일본 자본 시장을 공략하나 지수가 폭락해 돈을 날리게 된다.
이런 사실을 본사가 알게되고 일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닉은 아내인 리사(앤 프리엘)와 인도네시아로 탈출하려 하지만...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베어링 은행을 무너뜨린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95년, 싱가폴에 위치하고 있던 베어링 은행의 자회사에서 선물 거래 업무를 담당하던 닉 리슨(Nick Leeson)에 의해 베어링 은행이 파산하는 초유의 금융 사태가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된 닉 리슨은 "Rogue Trader"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썼으며, 그 자서전을 바탕으로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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