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포극의 걸작! 민주투쟁과 경제발전이 대립하던 가운데, 빈부격차가 시작된 1981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부르조아 중산층 VS 시골의 처녀 식모, 인텔리 학자집안 VS 토속 토템신앙, 서구 문명 VS 한국 무속 등, 고속성장 시대의 대한민국이 겪었던 경제, 지역, 문화적 갈등들과 증오들을, 섬뜩한 공포로 그려냈다~!
'라이언의 처녀(딸)' '닥터 지바고' '콰이강의 다리' '인도로 가는 길' '아라비아의 로렌스'...등등 수많은 명작을 나에게 남겨두고 떠난 ㅋ...몇 년 후에 불현듯 기억나면 다시 보고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감동케한 작품이 가장 많은 영국인 데이빗 린 감독의 단독으로는 첫 작품인 듯(1944 년)... 명감독도 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