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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덴치 미친 존재감

주디 갈란드의 삶이 내 삶의 이야기와 만났다. By myself !!

잔인했던 할리우드의 피해자 주디 갈랜드의 처절했지만 사랑스러운 Over the rainbow

결국 그녀의 노래처럼 무지개 너머로 일찍 떠나버린 주디... 슬프네.. ㅠㅠ

주디 갈란드가 향년 47세 라는데 영화에 표현 해논건 60대 넘는거 같네...

주디 갈란트의 인생이 녹아있는 영화! 비행기 안에서 눈물 주르르 흘리며 봤네요. 강추!

주디 갈랜드에 대해 미리 알고 봤더라면 노랠 들으며 마냥 웃을 수 없었겠지

"누굴 얼마나 사랑하느냐 보다 얼마나 사랑받는지가 더 중요하다." -'오즈의 마법사'중 '도로시'역 주디 갈랜드

보이지만 만질 수 없는, 걷고 걸어도 닿을 수 없던 안타까운 행복의 빈자리. (르네 젤위거의 모습으로 오래도록 남을 주디 갈란드의 자리)

이 영화를 과연 주디 갈란드가 좋아할까 주디는 행복한 도로시로 기억되기를 바랄 것이다. 도대체 이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영화 내내 불편하고 불편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그 자체였던 영화.. 밝은 영화는 아니라서 길을 잘 못 들으면 실망하겠지만 주디 그 자체가 된 르넬 젤위거의 연기는 완벽합니다.

재미를 추구하신다면 이 영화보시면 안되구요, 인생과 감동 코드의 영화지요.. 로맨스/멜로로 분류되어 있는게 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주디 덴치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

비중은 작지만 조니 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다르다. 역시 보헤미안 기질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는 조니 뎁에게 안성맞춤이다. 모든 배우들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데 특히 주디 덴치는 확실히 대단한 배우다.

어느 한순간도 본인의 의지대로 살지 못했던 주디 갈란드의 삶은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영화에 등장하는 르네 젤위거를 보면 이 역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음. 여우주연상 수상이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

1930년대 명작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역으로 전미국인의 국민여동생된 영원한 소녀 이미지의 배우 겸 가수 주디 갈란트의 소녀 시절과 말년이 교차되며 진행된다...소녀 때는 전미의 슈퍼스타였으나 만년은 불행했다는 주리 갈란트의 스탠다드 재즈보컬곡들이 떠오르게하는.... 관객에게 편안함으로 아첨하지않는 영화다운 영화. 주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