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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영화가 마치 장인의 손길로 빚어진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흑백영화에서의 살인장면은 언제봐도 참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빕리 밥 손튼의 군더더기 없는 연기력도 일품이었고, 초창기 스칼렛 요한슨의 앳된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다.
3 years ago
코헨 형제의 영화답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흑백 영상미와 배경 그리고 빌리 밥 손튼, 프랜시즈 맥도먼드 콤비가 만들어내는 연기와 나레이션이 영화속으로 빠져들게 한다..결국 사람의 손으로 머하나 맘대로 되는 것 없지만, 또 한편으로 인과응보의 인생관을 심리 스릴러로 잘 풀어냈다..
3 years ago
초반이 너무 지루함, 중반부터는 속도를 좀 내면서 볼만한데, 결과적으로 뭔가 이도저도 아닌 본격적인 전개가 되려다가 말았다고 해야할까. 밥 먹으러 왔는데 실컷 애피타이저만 먹다가 시간돼서 집에 가는 느낌!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들의 귀여운 재롱이 없었다면 영화를 다 보지 못했을 듯 싶다
3 years ago
햇빛 찬란했던 그 시절에 뭘 했나 떠올려 본다. 시골 촌놈한테는 도시 생활이 낯설기만 했다. 엄마가 해주던 밥 먹다가 혼자 해먹으려니 밥 먹는 것도 안 같았다.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테레비나 보면서 밖에 나갈 생각도 못했다. 친구들이랑 친해진 후에는 뭣도 모르고 미팅에 나가 여자애하고 데이트란 것도 해보고, 어설프지만 꽃...

마티 Marty에 대한 Ruby 리뷰

3 years ago
올해 34살. 주변 사람들이 왜 결혼 안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할머니는 손자 며느리한테 밥 한번 얻어 먹고 죽어야 할텐데라고 말씀하시면 할머니 오래 사시라고 장가 늦게간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식 키워봐야 다 소용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하시고, 친구놈들은 같이 놀아줄 친구가 떠날까봐 훼방을 놓는다.
3 years ago
요즘도 돈 보고 접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돈 없으면 이혼 가능성도 높다는 통계까지 나오고 있다. 사랑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빚이라도 내서 더 큰 집에 살고 싶어하고, 좋은 차, 좋은 옷, 값비산 보석들을 갖는다면 행복할 거라 말한다. 여자들은 신데렐라가 되길 바라고, 남자들은 부잣집 외동딸을 찾는다.
4 years ago
염불에는 관심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다. 실적과 진급을 위해선 최선을 다하지만 실적이 적은 사건들은 서로 떠넘기기 바쁘다. 비중 있는 형사 사건은 자기 관할이 아니어도 눈독 들이지만, 민사 사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사건 해결을 위해 합동수사팀을 꾸려도 자기 밥 그릇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3 years ago
나만 잘 되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잘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다국적기업과 대기업 그늘 아래서 경쟁하는 것보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밥 굶는 아이들 없는 나라, 청년들 등록금 걱정 없는 나라, 보모님 집 걱정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뇌받지 말고 깨어나야 할 때다.
3 years ago
남자는 개다. 잘해주면 꼬리 살살 흔들고 밥 때 되면 빨리 달라고 방정을 떤다. 목줄 풀어 놓으면 어슬렁 거리다가 암캐하고 붙어 먹고, 냥이라도 보면 잡지도 못하면서 마치 다 잡은듯 짖어댄다. 아무대나 똥 오줌 싸고 다니며, 할 일 없으면 자빠져 자는 것도 그렇다. 이빨 드러내 놓고 으르렁 대면 주인이라도 무섭다.
3 years ago
어린 조카들이 집에 놀로오면 사정없이 달려든다. 밥 먹으라고 해도 과자 먹으라고 엄마가 불러도 삼촌이랑 놀고 있어서 나중에 먹는다고 한다. 뒹글고 장난 치면 30분 같이 놀기도 힘든데, 쉬지 않고 또 해줘 또 해줘 하면서 품으로 파고든다. 그러고 보면 가족은 많은 수록 좋은 것 같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관계니까.

대야망 The Blue Max에 대한 Demi 리뷰

3 years ago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는 시대다. 그것도 능력으로 받아주는 사회다. 그러니 너도 나도 줄 서고, 밥 사고, 봉투 내밀고, 선물로 포장된 뇌물줘야 하는 부패 공화국이 된 것이다. 그렇게 대통령도 구속되고, 재계 1위 기업 대표도 구속되는 막장에 이르렀다. 그게 다 자기 욕망의 탑을 끝도 없이 쌓아 올리...
4 years ago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이 만든 것들 때문이다. 값을 지불해야 얻을 수 있는 것들 때문에 거짓 미소를 지어야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밥 한 끼 먹는 것도 어렵다. 삶의 의미조차 제대로 느껴 볼 시간도 없이 오늘도 일에 얽매여 살았다. 한 세상 사는 동안 우리가 얻은 건 무엇이고, 잃은 건 무엇인가.
3 years ago
과부 혼자 장사하면 남자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꼭 밥 먹고 술 마시려고만 해서 그런 게 아니다. 서근서근하고 얼굴 괜찮으면서 음식까지 잘하면 소문 듣고 남자들이 찾는다. 그럼 이런저런 말이 나온다. 그래서 여자 혼자 장사하는 게 힘들다. 아들이라도 있어야 하고 가짜 애인이라도 있어야 말이 안 난다. 처신 잘못하면 괜히 엄...
3 years ago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면 나쁜 악당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사람을 해하고 밥 먹듯이 나쁜짓 해야 악당인가. 밖에 나가면 죽어 마땅한 사람 천지다. 술 먹고 운전하는 사람도 그렇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한테 접근해서 사기치는 사람도 벌 받아야 한다. 의사가 환자한테 거짓 시술해서 빨대 꽂는 것도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 ...
3 years ago
진로 때문에 고민한 게 언제였나 싶다. 축구하면 밥 먹다가도 나가서 뛰던 내가 다른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게 중2 때였던 것 같다. 학교 공부는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으니. 아마 그때 내가 갈 길이 정해진 모양이다. 궁금한 게 많아서 책 읽는 게 제일 좋았다.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다. 지금도 계속 그 길 위에...
3 years ago
딱 20년 됐다. 진짜 세월 빠르다. 로드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거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무겁고 둔해져서 로드에 올라타지도 못한다. 밥 먹고 저녁에 할 일 없으면 로드 끌고 나갔다. 테레비도 없는 좁은 방에 있는 게 답답했다. 되도록 차 없는 길을 따라 미끄러지듯 달린다. 전북대 쪽으로 가기도 하...
4 years ago
돕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고 연인을 만날 수 있는 운명이기도 하고 마치 주님을 만난 것 같은 일이기도 하다.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것도 되고, 빵이나 옷을 나누는 것도 되고, 한번 안아주고 손 잡아주는 것도 된다. 같이 밥 먹어주는 것도 되고 작은 선물을 주는 것도 되고 노래를 불러주...
4 years ago
만약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프로포즈해야 되나. 집 앞에 가서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야 하나. 근사한 곳에 가서 밥 먹고 포도주 한 잔 건낸 후에 영화 대사라도 외워서 결혼해 달라고 해야 되나. 공원에서 촛불로 하트 만들고 풍선이랑 장미로 장식한 의자에 앉혀 놓고 신부가 되어 달라고 하면 좋아할까. 널 ...
3 years ago
고등학교는 다시 가고 싶은 맘 없고, 대학은 다시 다녀봤으면 좋겠다. 가서 영화 동아리 하나 만들어서 활동해보고 싶다. 보고 느끼고 생각한 건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우게 될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 보면 시야가 좁기 마련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감상평은 총평이 대부분이라 별 도움이 안 된다. 잘 되면 다...

블라인드 Blind에 대한 Chester 리뷰

3 years ago
오늘 밤 이 영화봤는데요. 이 영화 감독님 아직도. 살아계시는 지요? 이 감독님 밥 드신 다는것이 개똥먹구 죽지 는 않으 셨는지. 불안 하시네요! 이런 쓰 레기 영화는 고양이나 강아지그리고 감독님 등 세분 같이 보시면 적합 하실거 예요. 영화가 아무리 허위적이란들 감독님 얼마나멍청하시면 영화 주인공들을 모두 머저 리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