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배경의 걸작 사극액션! 종교전쟁과 궁궐암투가 들끓던 17세기를 무대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충돌을 격렬한 드라마로 담아냈다. 뜨겁고 끈질긴 켈트족을 리얼하게 표현한 리암! 차갑고 냉혹하며 비열한 앵글로색슨을 야무지게 연기한 로스! 섬세하고 철저한 고증과 하이랜드 자연의 절경! 검술액션은 압권~!
안성기의 작품을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닌데 안성기가 그냥 안성기가 아닌 것을 이 영화속에서의 그의 헌신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남부군. 있어서는 안되었을 존재들인데. 극중 대사에도 나오지만 우리 속으로 일제를 몰아내지 못한 커다란 비용을 지리산속에도 값비싸게 치를수밖엔 없었으리라. 이념과 사상의 옳고 그름을 떠나 뜨겁고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