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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왜 얘기를 못해~!!! 97년에 재미없게 본 영화, 지금 보니 완전 더 별로인 영화. 천민의식의 발로인가, 사대주의의 잔재인가, 방화를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이만큼 과대평가된 영화도 감독도 없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옳고 그른 것도 분별하지 못하는 당나귀 같은 사람이 많다. 양심까지 없어서 남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진다거나 눈이 작아진다면 나쁜짓은 못할 텐데, 왜 양심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만들었을까. 벌 받게 된다면 돌에 묶여 바다에 던져질 것 같다. 더러운 입 물로 씻어내라는 뜻으로.

군대를 소재로 공포와의 만남... 언제봐도 잼 남ㅋ 캄보디아 캄폿에는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호텔이 있었는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뒤, 이후 보코르산 저택으로 불리다 최근 호텔로 또 다시 개조되어 만들어짐. 이제 바뀐 무전에는 하늘소... 여기는 당나귀 삼공... 하늘소... 응...답하라... 이제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