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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결국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과거를 바꾸려면 수 없이 왔다갔다 해야 한다. 당연히 상대적이니까. 내가 바꿔놓으면 나 때문에 누군가도 바꾸고 싶어질 테고, 그렇게 되면 시간이 무의미해지는 게 되어버린다. 당연히 현재라는 것도 없어질 테고, 그럼 돌아갈 시간도 없어지게 되고 그러다 시간 터널에 갇혀버리지 않을까.
3 years ago
미 국방부의 거대한 물량지원으로 완성한 홍보성 전쟁영화의 출발점! 숀-코네리가 단역으로 나왔던 초호화 캐스팅 작품으로, 2차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훌륭하게 영상화했다. 소련이 독일군 주력을 스탈린그라드에서 격파하지 않았다면, 영미군의 노르망디 상륙도 불가능했을 테고, "팩스 아메리카나"도 없었으리라!
4 years ago
뭐가 제일 중요하냐 물으면 다들 한마디 정도는 한다. 생물학자한테 물으면 인간도 동물이니까 종족을 남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 말할 테고, 종교인한테 물으면 인간은 창조되었기에 신을 믿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할 것이다. 자본가는 당연히 돈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냐고 대답할 것이고, 고3 한테 물으면 수능 대박이 제일 중요하...

개미 Antz에 대한 oKgHDyIdAT27lRA 리뷰

4 years ago
만약 개미가 인간만큼 큰 곤충이었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약한 왕국은 전쟁에 져서 전멸할 것이고, 막강한 왕궁만이 지구를 통째로 지배하게 되는 건 아닐까. 당연히 인간의 시대는 오지 않았을 테고. 건설 중장비 없이도 거대한 산을 개미집으로 만들어 사용하겠지. 지구의 주인은 인간일까. 모두가 주인이다.
3 years ago
사건 터지면 48시간 안에 범죄자를 잡아야 한다는데, 골프장 부녀자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두 사람 행방도 모르고 있다. 사건 발생 480시간도 지났고, 신원도 확인됐고, 공개 수배도 했는데 못 잡고 있다. 전국에 모텔이 웬만큼 많아야지. 비도 오고해서 밖에 돌아다니기도 좋을 테고. 수사권보다 물갈이가 먼저다.
4 years ago
병사 한 명을 구하는 것과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협정을 지키는 것 중 무엇이 우선일까. 병사를 구하지 않으면 부대원 전체의 사기가 떨어질 테고, 협정을 어기면 전쟁으로 이어질 텐데. 뭐가 우선일까. 단순히 생각하면 구하러 가는 게 먼전데. 협정은 그래도 정치적으로 해결할 여지가 있으니까. 미국인데 거부하겠냐고.
3 years ago
내가 무척 아끼는 걸 친구가 빌려 달라고 할 때 망설여진다. 잘못해서 망가지면 분명 서운해 할 테고, 물어 달라고 하면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질 수 있는 어려운 문제다. 그렇다고 안 빌려주면 관계가 나빠질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도 소중하니까 빌려주는 게 낫겠다. 자기 것 아니라고 함부로 할 친구는 아니니까.
4 years ago
태블릿 PC 는 왜 빈 사무실에 있었을까. 이사하면서 실수로 두고 갔는데 그걸 Jtbc 기자가 손에 넣었다.로 하는 건 사실이 아닌 것 같고. 발견 당시 전력이 나간 상태였고 구모델이라 충전기를 어렵게 구해 내용물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당연히 소유자는 내용물을 확인했을 테고 넘기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원 데이 One Day에 대한 Ruby 리뷰

4 years ago
사랑이 뭔가. 하루 같이 잤다고 사랑이라고 할 수 없을 테고. 뭔가 특별한 감정이 느껴진다고 사랑이 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사랑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좋아하고 그리워할 때 사랑이라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사람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을 간직하며 사는 것. 그날이 되면 더 생각난다.
3 years ago
전쟁 경험도 없는 군대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하면 지나친 걸까. 훈련을 한다고 하지만 정례적일 테고, 상사는 들려줄 영웅담 하나 없는 무늬만 군인 아닌가. 공을 세워 진급할 기회가 없다보니 시험 준비에 정신 없고. 근데 그것도 줄이 있어야 가능하니 위로 올라 갈수록 군인이라기 보다는 범죄자에 가까운 게...
4 years ago
이미 정보 감시망 안에 갇혀 언제든지 사회로부터 매장될 수 있다고 봐야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지면 그땐 민주주의도 무의미할 테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알아서 내가 나를 의심하게 될 날도 얼마 안 남았다. 정보 통신과 연결된 모든 걸 끊고 살아야 하는데 그럼 오히려 반사회적 존재로 분류 되어 적색...
3 years ago
인간은 마치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며 살고 있다. 시간의 공간을 지나왔다는 이유로 또다시 앞으로의 시간의 공간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거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허락될지 허락되지 않을지 특정 시점이나 특정 공간에 이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여기가 출발점인지 도착점인지 알 수 있는...
3 years ago
요즘 학생들의 불만은 뭘까. 내가 학교 다닐 때에 비하면 완전 자율화 된 것 같은데. 머리 길이도 풀렸고 폭력에 가까웠던 체벌도 없어졌고, 욕설과 인격 비하도 듣지 않을 테고. 학교에서 춤도 추고 밴드도 하고 게임도 하고. 아직 어리니까 술, 담배, 성관계는 허락하면 안 되고. 그래도 답답할 것이다. 하라는 것 많고 이것...
4 years ago
사실대로 전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영웅이니 악마니 하는 건 전부 언론의 언어다. 숫자 놀음 역시 그렇다. 전쟁은 숫자로 말할 수 없다. 그 처참한 전장의 실상을 글로 다 표현할 수 없고,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보다 더 비참하고 그보다 더 잔인하며 그보다 더 지옥같은 게 전쟁이다. 베트남 전쟁도 사실대로 ...
4 years ago
홍콩은 어떻게 될까. 시진핑은 강경하다. 하나의 중국에 금이 갔다. 홍콩 시민들은 자유를 몸으로 외치고 있다. 끝날 것 같지 않다. 시진핑은 홍콩의 자유나 독립을 절대 불가일 테고 시민들 또한 이대로 타협할 것 같지 않다. 시진핑의 한마디면 군대도 즉각 투입된다. 세계의 시선에 부담을 갖긴 하겠지만 눈치 볼 시진핑도 아니...
4 years ago
100년 동안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기 나라를 버리고 도망친 사람도 있을 테고, 더 좋은 삶을 찾아 스스로 미국에 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 번 미국땅 밟은 후 그냥 거기서 자리잡고 정착한 사람들이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 지금도 미국시민권 획득하면 국적 포기하겠다는 사람 많다. 자유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