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중에 첫째가 한나(미아 패로), 둘째가 홀리(다이안 위스트), 막내가 리(바바라 허쉬)다. 한나는 록스타의 매니저인 엘리오트(마이클 케인)와 결혼했고, 리는 미술을 하는 중년남자와 동거 중이다. 그런데 한나의 남편 엘리오트는 처제인 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리와 엘리오트는 관계를 가지게 되고 엘리오트는 죄책감을 갖는다. 한편 홀리는 텔레비젼 프로듀서인 미키(우디 알렌)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우디 앨런의 ‘노스탤지어 무비’라고 불리는 중기 대표작으로 그의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수다와 냉소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다. 뉴욕을 배경으로 세 자매와 그들을 둘러싼 주변인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상호관계를 통해 가족 해체와 인간 심리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시네마테크 부산 - 2009 우디 앨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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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와 그 자매들총 (6) 개의 댓글
거기에 냉소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디 엘런의 신에 대한
우문까지 ㅋ 막장 코믹스런 가족관계지만 잔잔함 속에 소소한 재미와
재즈피아노 선율이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많은 문제들이 있는 삶이지만 이렇게 또 살아가는게 인생이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