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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어설픈 상실의 시대

상실의 아픔을 현실의 부정으로만 한시간반

상실의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랑...

다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지만 그땐 청춘이어서인지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한가득 노란 몽환적인 화면속에서 김하늘이 풍선을 흔들면서 흘러나오던 Nice Dream은 아직도 나를 마비시킨다. 디지털 사운드도 좋았다. 생각해보니 스토리는 상실의 시대와 비슷한 듯

안팎으로 힘든 시기에,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같던, 사랑하는 서울 삼촌이 투병 중에 돌아가신 후 한달 넘도록 힘들었는데, 주위에선 잊으라고 합니다. 우연히 tv에서 봤는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상실의 슬픔을 억누르면 더한 부작용이 생겨날 수도 있더군요. 이제는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 않으렵니다. 개인적으로 ...

실향민과 그 가족이 겪고 있는 다양한 층위의 문제들을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풀어 놓음으로써 실향민 문제를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볼 것을 촉구한다. 500만이란 인구가 수십년 동안 집단적으로 겪어온 상실의 슬픔. 서구에선 실향민, 유대인, 망명지식인, 이주민들의 서사가 학문과 예술 속에서 오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