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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선셋, 미드나잇 시리즈의 시작. 노년의 비포 시리즈도 보고 싶다.

비포 더 사이코.

지나보니 사랑도 청춘일때가 예쁘다. 비포미드나잇이나 비포 선쎗, 보지 마시라. 깬다.

비포 시리즈의 시작 서로에게 느끼는 풋풋한과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이렇게 잔잔하고 조용하게 잘 풀어내는 영화가 또 있을까?

고전적 스타일인 영화에서 느끼게되는 것은 항상 따스함인것 같다. 좀더 인간적인 차원에서 클로즈업되는 인물들에서 베어나오는....비포 썬라이즈에서 만났던 에단호크의 순진무구함이 예날을 상기 시키게된다.

처음 만났던 날, 모든 것이 새로운 기분. 우리가 기억하는 손짓, 눈짓 하나 눈으로 담는다. 사랑이 두려워서 시작이 어렵다. 하지만 비포 선라이즈를 볼 때면 나도 마냥 사랑 중인 사람으로 돌아간다. 결국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말을 기억한다. 하루종일 함께 해도 피곤하지 않던, 사랑의 날들을 추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