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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진짜 그 둘은 최고의 악동이었다. 마을에서도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악동이었다. 잠자리 날개나 꼬리 떼어내면서 죽이고, 물고기 고문한다고 납작한 돌 위에 올려놓고 돌로 맞춰 죽이고, 옆에 사람을 향해 오줌 싸서 묻히게 하면서 좋다고 웃고, 물건 박살내는 것 좋아하고, 자기보다 어린 애들 괴롭히고 때리고...
4 years ago
코엔을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를 싫어할 관객은 없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세계에서 경험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코미디. 무엇이 잘못된 걸까? 알쏭달쏭한 '바톤 핑크'의 모습에서 해변의 여인은 실없는 소리 말란다. 그렇다. 바톤 핑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3 years ago
삼류극장에서 돌 때 감동 먹고 다른 데 가서 두번이나 더 봤다. 그러나 밝아지는 영화진행과는 반대로 보면 생각이란 걸 하게 만드니 볼수록 마음은 무거워지더라. 하여간 머리 좋은 사람이 만든 영화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글을 보니 역시 그랬군요^^
4 years ago
돌 하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의 신비함. 계절에 따라 생하기도 하고 멸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생명의 시작과 끝을 주기적으로 이어간다. 지구의 사는 생명체들에겐 산소가 얼마나 중요하고 절대적인가. 산소 없이는 5분도 버티기 힘든 인간에게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의 아름다움 그리고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4 years ago
유럽의 문화유적 40%가 모여 있는 로마는 발 닿는 어디든 역사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고, 거리에 나뒹구는 돌 하나에도 깊은 사연이 담겨있다. 로마는 시선 닿는 어디든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고, 예술가가 만든 이름난 건축물들이 숨어 있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도시"로 로마를 손 꼽는다.
4 years ago
이게 영화냐 인생이지, 이제 돌 지난 서른인데 인간관계 안이러냐 내가 아무리 관계를 노력해도 어긋나고 우정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우리는 믿음을 번복하고 내가 그냥 대가 없이 가졌던 관계에서 수도 없이 많은 심증을 바라는 타인의 믿음에서 너넨 친구 안되돌아봤냐. 넌 밀어붙여, 난 퍼부을테니 근데 정준호는 뭐냐 그냥 비쳐주는 해...
4 years ago
같은 주제로 같은 소재로 이렇게 영화를 만들라고 해보라....이 영화야말로 헐리웃이니까 가능한 대작이라고 본다.....배우들의 연기가 어부들의 삶과 잘 버무러지면서 ...폭풍과의 사투가 너무 처절하고....애잔함을 불러 일으켰다....결국 죽는것인가?라고 예상했지만 살겠지? 살 수 있겠지? 마음 졸이면서 보았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