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18일, 광주의 작은 꽃집에서 일을 도우는 막내딸 수희, 갑자기 라디오에서 대규모시위가 발생하며 엄청난 수의 부상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두려움에 떠는 수희와 가족들은 조용히 몸을 숨기며 침묵한다. 그러던 중 , 꽃 심부름을 가는 수희와 같은 반 동진이는 횡단보도에서 여러번 마주치게 되는데, 인권이나 시위에 무관심하며 방관하는 수희가 그 정반대인 동진이를 마주치며 겪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 (2022년 제3회 5·18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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