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터지고 그동안 사람들이 살아왔던 방식이 모두 바뀌기 시작했다. 서로 모여서 호흡하고 춤추던 사람들이 모일 수 없는 상황에, 현대무용가 최보결은 온라인으로 일반인들을 모집해서 춤 공연을 하기로 하고 온라인으로 교육, 소통하며 춤을 추고 서로 아픔을 나누고 공연연습까지 하게 된다. 무대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댄서들의 결합을 위하여 LED모니터로 크로마키에서 찍은 영상을 틀어 비대면으로 공연을 하게 된다. 춤은 전문가만이 추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것이며 우리가 비록 만나서 춤을 추지는 못해도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소통하고 공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공연의 막이 오른다. (2021년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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