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브레넌은 미국 레스토랑 업계의 전설이다. 뉴올리언즈의 레스토랑 명가인 브레넌가(家)를 이끈 여성 가장이며, ‘브레넌즈’와 ‘커맨더스 플레이스’를 성공시킨 여장부 셰프이다. 루이지애나 지역의 ‘크레올’ 요리를 미국 주류로 끌어올리며 현대 미국 식문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주방에서 누가 요리를 하는지 고객들이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유명 셰프’의 개념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커맨더스 팰리스의 전현직 셰프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인터뷰와 기록 영상을 통해 미국의 미식 아이콘 엘라 브레넌의 독특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2018년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엘라 브레넌, 식탁을 이끌다총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