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프로젝트 The Bothy Project

.<모팻과 나>로 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2016)를 찾았던 젠 랜달 감독의 신작. 스코틀랜드 산악지대 곳곳에는 오래 전 목동들의 거처였던 보쉬가 버려진 채 남아있다. 영화제작자 젠과 작가 클레어, 비디오 아티스트 나타샤, 펜 아티스트 테사는 보쉬를 따라 이동하며 제각각 창작활동을 즐긴다. 황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여름 풍경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2018년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곽정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