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텔로는 엄마와 함께 외곽순환도로 옆 작은 테라스식 집에서 살고 있다. 비텔로는 버터와 치즈를 넣은 스파게티를 엄청나게 먹는다. 비텔로에겐 아빠가 없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아빠는 있겠지만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엄마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저 비텔로의 아빠는 악당이라고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더 이상 아빠에 대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더 알고 싶은 비텔로는 아빠를 찾아 나서고, 결국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누군가를 찾아내고 만다. (2019년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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