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꿈 Midsummer Dream

.헬렌의 아버지인 테세우스 공작은 조수 리산더와 함께 기상천외한 건축물을 만들면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 사람들이 이들을 조롱하자 헬렌도 아버지를 만류한다. 하지만 이들의 작업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지자 탐욕스러운 은행가 디미트리우스는 공작에게 헬렌을 아내로 맞이하게 해주면 재정 보증을 해주겠다고 한다. 공작은 이를 거절하고 결국 꿈을 잃게 되면서 병이 나 자리에 눕게 되고 ‘티타니아’라는 이름만을 반복해서 부른다. 헬렌과 디미트리우스, 리산더는 공작을 구하기 위해 티타니아를 찾아 나선다. 티타니아는 요정들의 여왕으로 일행은 뚱보 도깨비 오베른과 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티타니아를 만나 아버지의 병이 “꿈을 잃어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위기에 빠진 티타니아를 구해내 무사히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