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구는 고등학교 2학년이다. 학교에서는 늘 잠만 자지만 방과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버지는 자영업을 하시다가 빚만 지고 망하셨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꿈이 없는 삶 속에서 민구는 그저 하루 하루 돈을 벌어 생활하는 하루살이와 같은 생활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모두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음을 민구는 점차 알아가고... 집안은 망했다. 어머니는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맨날 술이다. 난 중국집에서 배달 알바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세상이 참 뭣 같지만 그건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런 것 같다.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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