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곡자 Arranger

.우리 대중음악사에 수많은 작·편곡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K-pop이 탄생되었으며, 우리는 그들의 숨은 노력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3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던 83세의 원로음악가 맹원식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한 명의 작·편곡자다. 그를 중심으로 오로지 낭만과 의리로 뭉친 연주자들의 음악 이야기가 시작된다. (2017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우리 대중음악사에는 수많은 작편곡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K-POP이 탄생되었으며 그들의 숨은 노력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맹원식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한 명의 작편곡자다. 하춘화, 이미자, 이주일의 리사이틀를 비롯하여 30여장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워커힐의 전속 악단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사절들과 음악인들에게 대한민국 음악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평생을 작곡, 편곡에 매달렸던 그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제는 원로음악인으로서 한국저작권협회에서 재즈 화성학을 가르치며 음악인로서의 삶을 값지게 이어나가고 있는 맹원식. 그 동안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롭게 재조명되고 기억될 필요가 있는 음악인으로 그의 작품들은 우리 곁에 늘 자리하고 있었다. [맹원식의 음악과 삶 中]

대한민국 작,편곡 1~3회 연속 대상 수상
2500여곡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어낸 편곡자, 83세 맹원식 선생.
“내가 왕년엔 한끝발 날렸었지!” 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마지막으로 그때의 그 환호를 다시 한번 받아보고자 2016년 그들이 다시 모였다.

돈도 명예도 그들의 인생에 목적이 될 수 없다. 이미 수십 년 그들의 삶에서 무엇이 더 필요하랴~
오로지 낭만과 의리로 뭉친 그들의 음악이야기가 시작된다.
(2017년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