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의 난민촌에 청각 장애가 있는 한 소년이 살고 있다. 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어린 낙타 캐러멜의 말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글을 배웠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낙타의 말>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단편영화이다. 관객들을 청각 장애인의 세계로 초대해 그 세계를 통해 사막의 아름다움과 적막을 즐기면서 느끼고, 보고, 듣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사하라의 난민촌을 벗어나 본 적이 없고, 수화를 배운 적도 없지만 쓰는 법을 배우고 싶은 코리의 세상은 전혀 평범하지가 않다. (2017년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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