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시네마 Surprise Cinema

6.6/10
총 12 리뷰
실행 시간   7분
언어   영어
지역   미국
배우   Karen Skurka  
영화관 안에서   199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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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시네마 플롯

.<서프라이즈 시네마>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네 편의 빌 플림튼 영화들 가운데 아마도 핏빛의 농도가 가장 진하다고 할 수 있는 하드 고어(hard gore) 애니메이션이다. 잔혹함과 엽기적인 것 속에서 쾌락을 찾는 그런 고약한 악취미를 생생하게 보여줄 양으로 플림튼이 <서프라이즈 시네마>에 끌고 온 것은 '깜짝 카메라'(또는 '몰래 카메라')의 형식이다.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사람들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봉변을 당하는데, 그들을 골려먹는 방법이나 골탕먹이는 정도가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알 머튼은 사람들 몰래 전기 면도기를 전기톱으로 바꿔치기해 놓는가 하면, 화장실의 변기를 없애고 대신 그 자리에 입을 커다랗게 벌린 악어를 갖다 놓는다. 예기치 않게 희생자가 된 사람들이 철철 흘려대는 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불을 보듯 뻔한 사실. 보기만 해도 징그럽기 짝이 없는 문어가 어떤 이의 교접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실사(實寫)가 아닌 그림이긴 하지만, 자기 머리통을 잘라내고 뇌를 으깨버리는 장면의 끔찍함이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런 일련의 난폭한 에피소드들 속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으로 폭력을 남발하는 매스 미디어의 사악함에 대한, 또는 젠체하는 엄숙주의에 대한 준엄한 비판과 야유 섞인 조소를 읽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리 심각해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먼저 재밌으라고 던지는 음험한 유머일 테니까. (만인이 다 즐거워할 순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긴 하지만.)
(1999년 제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홍성남)

서프라이즈 시네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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