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의 팰프리 부인 Mrs. Palfrey at the Claremont

.인생은 단지 초대를 위해 기다리는 것이다
런던의 한 장기체류형태의 클레어몬트 호텔에 사사 할머니가 도착한다. 초라한 호텔에 할머니는 실망하고, 저녁식사에 한껏 차려입고 갔지만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나고, 식사는 맛이 없다. 런던에 사는 손자에게 주말 점심을 하자고 전화를 하지만 자동응답기의 대답 뿐…
딸에게 손주의 무심함에 서운함을 비춘 엽서를 붙이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넘어지고 만다. 그때 한 젊은이가 달려와 할머니를 일으켜드리고 집안으로 모셔서 약도 발라주고 차도 끓여주는데... 거리악사를 하며 돈을 버는 작가인 이 젊은이와 만나게 된 할머니는 서로의 생각과 추억을 나누면서 우정이 쌓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