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메니나스

.경기 중 내린 판정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구설수에 올랐던 축구 심판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휴가를 떠난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던 그는 프라도 박물관의 미로같이 생긴 지하 복도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걸작 『라스 메니나스』속 세계로 들어가고 만다. 그 속에서 자신의 딜레마를 깨뜨릴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까?
(2016년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