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은 풍만이라는 이름의 커피트럭을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커피여행자이다.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낡은 트럭, 얄팍한 잔고의 통장으로 대변되는 가난한 여행이지만, 그가 가는 곳엔 항상 그의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과 공간이 있고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커피와 인생이 서로 닮은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커피 여행자 이담의 여정을 담담하게 담아낸 이 이야기는 치열한 삶 속의 우리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의 휴식 같은 영상편지이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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