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한 노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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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은 이럴 거야’라고 말하는 나이에서

‘인생이 그런 거죠’라고 말하는 나이가 되어가죠.

잔뜩 부풀린 펑키한 헤어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이 남자, 세계적 록스타 셰이엔(숀 펜)이다. 한 때는 잘나갔지만 자신의 노래 때문에 두 명의 청년이 목숨을 끊은 후, 지금은 은둔하고 있다. 어느 날 30년 동안 왕래를 끊었던 아버지의 임종 소식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간 그는 아버지의 일기를 읽으며 아버지가 유대인 수용소에서 모욕감을 줬던 나치 전범을 평생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생 자신이 사랑 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위태로운 영혼 셰이엔, 이제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 전혀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 INTRO ]

셰이엔이 당신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두려움이 늘 우릴 구하죠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단 한 번이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말아야 할 순간을 선택해야 하죠

난 너무 오래 어린애로 살았어

그리고 지금에야 깨달았지

아버지란 자기 자식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걸

그녀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곁에 있어줘

그럼 너를 좋아하게 될거야!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은 이럴 거야’라고 말하는 나이에서

‘인생이 그런 거죠’라고 말하는 나이가 되어간다

[ HOT ISSUE ]

세계적 명배우 숀 펜! 세계적 록스타로 놀랄 만한 대변신!

는 20년간 은둔 생활을 해오던 왕년의 록스타 셰이엔(숀 펜)이 아버지의 임종을 계기로 여행을 떠나 미처 몰랐던 사랑을 발견하고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삶의 지침서 같은 작품이다. 겉보기에는 어른의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아픈 상처와 연약함을 지닌 채 마치 구름 위를 걷듯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셰이엔을 훌륭히 소화해낸 숀 펜. 그는 특유의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배역마다 훌륭하게 소화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잡은 명배우로 한 번 수상하기도 어려운 아카데미,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영화 에서는 살고 싶은 의지가 가득한 비열한 사형수로, <21그램>에서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남자로, 에서는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인권운동가로 완벽히 분했다. 에서 그는 또 한 번 캐릭터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변신에 성공, “숀 펜의 존재감을 완벽히 볼 수 있는 작품!” “숀 펜의 별난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등의 해외 평단의 호평을 얻었고, 이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Behind story) 숀 펜을 캐스팅하기까지

숀 펜과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숀 펜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이었던 2008년, 감독이 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숀 펜은 감독에게 함께 일해보고 싶다며, 시나리오를 쓰면 꼭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얼마 뒤, 시나리오를 완성한 감독은 숀 펜에게 시나리오를 보내면서도 그가 응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세계적 배우가 독립 영화에 출연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시나리오를 전달한지 24시간 후, 숀 펜은 그의 자동 응답기에 시나리오가 너무 좋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처음에 감독은 친구의 장난인 줄 알았지만 전화를 건 사람은 정말로 숀 펜이었다. 한 달 후 감독은 각본가, 프로듀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숀 펜을 만나 캐릭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감독은 그가 완벽한 배우임을 확신했다. 숀 펜은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감독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조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킹 헤즈’ 보컬 데이비드 번, 음악감독&배우로 나서다!

영화의 원제 ‘This Must Be the Place’는 록밴드 토킹 헤즈의 노래 제목이다. 1974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된 토킹 헤즈는 70년대 뉴욕 펑크와 뉴웨이브를 기초로 아방가르드, 팝, 펑크, 록, 월드뮤직을 혼합한 음악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0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밴드이다. 토킹 헤즈의 리드보컬이자 가수, 설치미술가, 작가,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 아티스트 데이비드 번. 토킹 헤즈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9살 때의 흥분과 감동을 영화 속에서 되살리고 싶었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데이비드 번에게 음악감독, 밴드 공연 장면 출연, 숀 펜과의 특별 연기를 요청했고 데이비드는 세가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그는 음악감독으로서 윌 올드햄과 The Pieces of Shit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다섯 곡의 노래를 만들었으며 토킹 헤즈의 대표곡 ‘This Must Be the Place’를 영화의 제목이자 테마곡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가 만든 밝고 경쾌한 펑키 음악과 7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This Must Be the Place’는 빈티지한 느낌 속 풍성한 색감을 보여주는 의 영상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록스타 숀 펜의 오랜 친구 ‘데이비드 번’을 연기하고 ‘This Must Be the Place’를 직접 라이브로 부르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Behind story 1) 데이비드 번이 말하는 ‘This Must Be the Place’

파올로가 내가 쓴 ‘This Must Be the Place’를 제목으로 쓴다고 들었을 때는 약간 충격이었다. 그 곡은 이미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해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나에게 가장 진실하고도 솔직한 사랑 노래이고, 이전에는 없었던 사랑 노래라서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에서 감동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Behind story 2) 데이비드 번이 말하는 그의 연기

처음에 나는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연기해?’라고 생각했었다. 파올로에게 자신이 없다고 말을 하자 그는 ‘당신이 당신 자신을 연기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비드 번을 연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단히 난해해 보였지만, 셰이엔이 영화 속에서 나에게 말을 건다면 실제 삶에서 내가 대답하는 것처럼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잘 마칠 수 있었다.

[ About Movie ]

제 6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및 에큐메니컬상 수상!

세계가 인정한

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감독으로 2004년 와 2006년 로 각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2008년에는 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그의 작품은 재치 있는 몽타주와 아이러니, 페이소스가 넘쳐난다” “이제 소렌티노가 내놓는 모든 작품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때가 왔다” “난니 모레티를 잇는 이탈리아 거장의 등장” 등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 감독의 반열의 올라섰다. 그가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2008년은 때마침 숀 펜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해였는데 둘은 시상식장에서 잠깐 만나 언젠가 함께하자는 약속을 나누었고, 놀랍게도 그 약속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바로 2008년 칸영화제에서의 약속에서 시작된 가 2011년 칸영화제에서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하며 결실을 맺게 된 것. 특히 에큐메니컬상은 삶의 깊이 있는 성찰과 뛰어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등이 수상하며 걸작 평가를 받아왔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문학적이고 은유적으로 성장에 관해 이야기하다” “결핍된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한 영혼의 이야기” 등의 호평을 하며 아버지를 위한 복수의 여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한 남자의 성장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뛰어난 예술성과 혁신적 연출력” “흥미로운 시도! 영화 속 이미지들을 좀처럼 잊을 수 없다!” “감독은 놀랍도록 마술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묘한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와 아름다운 구성을 추구하는 감독의 스타일! 이 영화의 핵심이다” 등의 리뷰는 가 아름다운 미장센, 풍성한 색감과 명암이 조화를 이루는 마술적인 작품이라는 것을 전세계가 인정했음을 보여준다.

아버지를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성장하다

당신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동화 같은 작품!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리의 국민적 영화감독 파올로 소렌티노는 자신의 유년 시절의 기억들을 돌이키며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50대 남자의 뒤늦은 성장담’을 완성시켰다. 더 큐어의 리드 싱어 로머트 스미스가 50살의 모습에도 20살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공연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탄생된 ‘셰이엔’ 캐릭터는 모두가 알아보는 유명한 록스타이지만 내면에는 아픈 상처와 연약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자신 때문에 두 명의 젊은이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30년 동안 우울한 노래만을 불러왔던 그는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들은 후 아버지의 못 다 이룬 복수를 대신하는 여정을 떠난다. 30년 동안 비행기를 한 번도 타지 않고 무료한 삶에 그럭저럭 만족해하던 그에게 그러한 여정은 큰 변화이자 도전이었던 것. 그리고 마치 구름 위를 걸어가듯 위태로운 삶을 살던 그가 다시 현실에 발을 내딛자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여정 중 만나게 된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는 아버지란 자기 자식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고, ‘인생이 그런 거야’,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어른이 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며, 오랫동안 연주하지 않던 기타도 연주하게 된다. 결국 아버지를 위해 떠난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복수의 완성’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이 된 자신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성장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 깊은 사색의 공간을 열어주며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생 지침을 알려준다. 짙은 화장에 자신을 숨겨왔던 셰이엔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도 같은 새로운 성장을 꿈꾸는 관객들을 위해 올 봄, 셰이엔이 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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