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였던 미국인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긴 후 미국을 증오하게 된 주인공. 미국 행을 결심하고, 자금 마련을 위해 두 명의 친구와 함께 환전소 강탈을 준비한다. 미국 제품을 맹목적으로 증오한 나머지 눈앞의 5만 달러를 팽개치고... 그렇게 거부하던 미국 달러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환전소 털기는 실패로 끝났지만 결국 그들은 미국에 도착해 사진을 찍는데...
(2005년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이라는 말 자체가 자본주의를 향한 애매모호한 꿈을 뜻한다.
이 영화는 제목처럼 "모순"과 "모호한 꿈"에 관한 영화다.
미국을 욕하면서 미국제품을 사용하고 일본을 싫어하면서 일본영화감독을 존경하는...
그러한 모순들은 그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택시를 타면 빨리 가기 위해 끼어들기를 재촉하면서도 내가 운전할 때 끼어 드는 택시를 보면 욕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결국 모순 없이 객관적으로 일관된 삶을 산다는 건 "아메리칸 드림" 만큼 모호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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