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탕은 필리핀에서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인기를 누려온 사행성 게임이다. 게임은 공식적으로는 합법이지만, 주에탕에 돈을 걸어 내기를 하는 사람들은 나라 전역에 퍼져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주에탕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정치가나 군인, 경찰 혹은 교회에 영향을 행사하는 대규모 주에탕 조직은 더욱 유리하게 마련이다. 2000년 필리핀 대통령은 주에탕 조직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최근에는 대통령의 남편과 아들이 주에탕에 연루된 것으로 고발되었다.
이 주에탕 내기의 판돈을 수금하러 다니는 사람을 `쿠브라도르` 라고 한다. 늙은 쿠브라도르, 아미의 일과는 판돈을 거두고,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치고, 물주에게 돈을 넘겨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짬짬이 온갖 일상사들을 처리한다. 심지어 얼마 전 죽은 아들의 일조차도. 원래 무의미하던 존재가 갑자기 행운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걷잡을 수 없는 게임에 의해 기로에 놓이게 된다. (2006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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