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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1/2000초의 고속 카메라로 플럭서스 멤버인 피터 무어의 카메라로 담았다. 일상적 시간을 분할하고 낯설게 느끼게 하는 고전적 작품이다.
(2010 오노 요코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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