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MISBEHAVIOR

6.4/10
총 17 리뷰
유형   드라마
실행 시간   96분
언어   한국어
지역   한국
배우   Ha-Neul Kim  
영화관 안에서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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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플롯

.

우습지 않아?

너는 되고, 난 안 된다는 거

정말 안 되는 건지 끝까지 가보려고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

[ ABOUT MOVIE ]

01. 2017 문제작의 시작, 첫 웰메이드 영화

질투, 파격, 강렬함 그 이상!

김하늘 인생 연기+김태용 감독의 파문의 이야기

외유내강, 톱 제작진 제작

영화 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하늘의 역대급 변신과 인생 연기, 국내 최연소 칸 국제영화제 초청 감독이자 한국영화계의 의미있는 수확인 김태용 감독의 놀라운 재능이 합쳐진 작품은 하나씩 베일이 벗겨질 때마다 대단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인영의 힘찬 도약과 과감한 열연, 신예 이원근의 발견 그리고 이경영, 이희준, 이기우, 곽동연 등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조합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의 걸출한 제작사 외유내강이 제작을 담당했고, 등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사실도 작품을 신뢰하게 한다.

이들이 완성한 영화 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내고 있다. 질투 그 이상의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강렬함 그 이상의 충격, 현실 그 이상의 사회적 파장, 파격 그 이상의 결말을 선보일 가 이제, 2017년을 여는 문제작이자 웰메이드 기대작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02.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

질투와 의심, 거짓말의 세계 그 이상!

압도하는 긴장감+아슬한 섹시함= 충격 서스펜스

‘질투와 의심,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 ‘자존감을 잃은 사람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을까’.

“김하늘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는 긴장감과 섹시함을 갖춘 심리 드라마이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영화 전반에 걸쳐 관객을 압도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질투와 의심의 세계를 은밀하고도 훌륭하게 그려냄으로써 주목할 만한 재능을 지닌 감독임을 증명해내 보였다.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안나 페이지)”

영화는 여교사와 여교사, 여교사와 남학생이라는 치정 관계 혹은 금기의 선을 넘는 시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교사’ 효주라는 인물 안 깊숙이 숨겨진 내면과 타인으로 인해 인간이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에 대해 입체적으로 주목한다. ‘다 가진’ 혜영을 만난 후 효주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질투, 열등감, 모멸감 이상의 감정, 불안과 의심이 요동치는 파격 전개, 자존감이 무너진 인물의 극단적 양상 그리고 반전과도 같은 파국적 결말은 끊어질 듯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대목들이다. 난도질 하나 없지만 미세한 떨림에도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로도 긴장이 터져나올 것 같은 만의 충격 서스펜스는 관객들의 심장에 슬픈 파문을 일으키는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03. 강렬함 그 이상의 충격

을 잇는 독보적인 캐릭터 등장

김하늘의 격이 다른 파격+ 유인영의 도전, 이원근의 패기

독보적 캐릭터가 또 하나 등장했다. 미모만큼 화려한 복수극을 선사한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국민엄마의 이미지를 전복시켜 모성의 충격적 얼굴을 드러낸 ‘마더’ 김혜자, 살인의 사연을 감춘 비밀의 약혼녀 ‘화차’ 김민희, 쓸모 있는 자만을 품는 ‘차이나타운’의 비정한 대모 김혜수.

파격의 캐릭터와 배우의 아우라, 절정의 열연이 제대로 만나 탄생한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늘 매혹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이들에 이어 질투와 의심, 거짓말, 자기 감정에 젖어 파멸을 향해 직진하는 ‘여교사’ 김하늘은 선을 넘어버린 표정의 낯선 얼굴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최근 드라마 [공항 가는 길]로 분위기 여신,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늘은 영화 를 통해 맑고 건강한 ‘국민 여교사’로서의 이미지를 반전시킨다. 건조하면서도 들끓고, 애처로우면서 안타깝게 피로한 얼굴에서 불현듯 생기를 드러내기도 하며, 섬뜩한 가운데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등 감정의 주마등 같이 만감의 교차를 표현한 김하늘은 ‘인생 연기’라는 말 그 자체를 보여준다.

여교사 ‘효주’를 독보적인 캐릭터로 완성해주는 두 명의 강렬한 인물을 과감하게 열연한 유인영과 이원근의 시너지도 가히 대단하다. 유인영은 선의의 행동이 오히려 악의가 되고 결국 상대를 해치고 마는 ‘혜영’이 되어 악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 두 여교사 사이에 선 옴므파탈 ‘재하’ 자리를 꿰차며 최우식에 이어 김태용 감독의 페르소나로 발탁된 신예 이원근의 가능성을 기대해도 좋다. 에서 비범한 캐릭터를 위해 강도 높은 활약을 펼친 파란의 주역들은 아찔한 충격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04. 파격, 그 이상의 결말

흙수저 vs 금수저, 현실 반영 천불 스토리

충격의 카타르시스, 여성판 예고

근래 과 등의 영화들처럼 부정한 현실을 현실감 넘치게 그리는 한편, 화끈한 결말일수록 관객의 호응은 더욱 뜨거워진다. 영화 도 이러한 영화들의 여성판이자 천불을 일으키는 현실을 제대로 그린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질투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흙수저와 금수저, 계약직과 정규직 등의 현실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내재하고 있다. ‘못 가진 자’가 ‘다 가진 자’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 무력함과 분노는 ‘효주’ 캐릭터의 출발이자 인물 관계와 감정의 동력이며 사건 전개의 중심축으로 작동한다. 자존심 하나만은 지키려고 인생을 수비 자세로만 살던 계약직 여교사 ‘효주’ 앞에 등장한 이사장 딸 ‘혜영’.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일으킨 균열과 파장은 악의 조차 없었으나 생각보다 상당했고, 혜영과 남학생의 관계를 우연히 목격하게 된 효주는 이를 전세 역전의 패로 활용하며 처음으로 판을 뒤집는데 성공한다. 이후 흙수저가 작정하고 펼치는 반격과 압도적으로 우월한 금수저의 우위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는 심리전은 현실만큼 치열하고 액션만큼이나 박진감 넘치며 스릴러보다 살벌한 쾌감을 전하기도 한다. 결국, 정말 난 안 되는 건지 끝까지 가보려는 ‘효주’의 서늘한 폭주, 그 끝에 찾아오는 결말은 강력한 한 방의 카타르시스를 전하고야 만다.

[ Production Note ]

방준석, 절정의 음악

김하늘 허밍+알리 보컬+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연주의 엔딩곡

“는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

음악을 통해 심리 묘사를 할 때 직접적이거나 1인칭적이지 않게,

제3자의 시선에서 그려보자는 원칙을 가지고 접근했다.”

- 방준석 음악 감독

영화 의 음악은 각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방준석 감독은 라틴, 탱고 풍의 이국적인 음악 외에도 일렉트로닉한 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적극 활용했다. 무용특기생 재하의 발레 음악과 엔딩 테마를 위해 만든 탱고 곡에는 영화 작업은 처음인 국내 최초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그 외 내로라 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말미에 흐르는 엔딩곡은 김하늘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김하늘이 들려주는 허밍은 쓸쓸하면서도 덤덤한 효주의 서늘한 감정이 그대로 녹아있어 몰입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 알리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감정의 파장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예민한 감성을 담는 스타일

의상, 분장 스탭 참여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성격과 상황,

변화하는 감정들을 외적인 표현을 통해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효주와 혜영의 대비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 김은숙 의상 감독

효주와 혜영의 관계와 감정이 변함에 따라 그녀들의 외적인 스타일도 변한다. 김하늘이 분한 효주는 블루톤이 감도는 새벽의 회벽색 느낌으로, 화려하지 않으면서 미니멀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다. 권위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높은 힐이나 액세서리마저 배제했지만, 재하를 만난 후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서 러플과 색감이 있는 옷이나 스커트를 입고, 머리를 풀기도 하면서 변화를 주었다. 이에 반해 혜영은 비비드하고 라이트한 화이트 톤을 컨셉으로 준비했다. 오드리 헵번의 느낌으로 강하고 풋풋한 철부지의 느낌을 살리려고 주력했고 영화의 중반부 힘든 상황을 겪는 당시에도 외적인 모습에서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지우지는 않았다. 고등학생으로 분한 이원근은 헤어나 의상보다는 맑고 투명한 피부에 포인트를 주어 순수한 느낌과 미소년 같은 인상을 주고자 했다.

인물에 집중하는 촬영

“의 가장 특별한 매력은 김하늘의 얼굴이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해냈다.”

“배우 유인영을 뷰파인더로 보다가 문득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기존에 보았던 이미지하고는 전혀 다른, 해맑은 악역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

“이원근은 단기간에 발레를 배운다는게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매진하는 등 누구보다 성실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김태수 촬영 감독

김태수 촬영 감독은 세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긴장감과 불안, 요동치는 감정들을 관객들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끄는데 중점을 두었다. 샷 사이즈, 앵글, 조명, 카메라와 배우 사이의 거리 등 모든 촬영 요소를 인물들의 감정을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가슴에는 뜨거운 것을 품고 사는 초반의 효주를 담을 때에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담담하게 지켜보는 방식을 택했다. 이후 감정이 점점 격해지는 부분에서는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하여 효주의 상황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같은 공간, 다른 조명

“변화하는 관계와 감정들을 살리기 위해

같은 공간이더라도 상황과 인물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영석 조명 감독

변화하는 관계와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살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바로 조명이다. 같은 공간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함께 있는 인물에 따라 조명의 차이를 두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효주의 집에서 효주가 남자친구 상우와 함께 있을 때는 블루 톤이 나는 월광만을 사용해 오래된 관계 속에서 지치고 어색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차갑게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같은 집이지만, 효주가 재하와 함께 있는 순간에는 베란다 밖에서 들어오는 웜톤의 엠버 조명이 두 사람을 따뜻하게 비추며 마치 효주가 빛에 이끌려 재하에게 다가가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효주가 처음으로 재하를 만나게 되는 체육관 장면 역시 특별하게 촬영한 장면 중 하나이다. 무용을 하고 있는 재하의 공간에는 조명이 비춰지지만, 효주가 서 있는 공간은 월광만이 들어오는 컨셉으로 하나의 공간 안에서 인물들이 분리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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