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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모에 대한 상처를 안고 성장한 아들 광현. 그런 광현과 화해를 하고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아빠. 경제적인 면과 광현에 대한 미안함에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의 방법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2010년 한-EU 단편영화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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