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해 보이는 겨울 인천 앞바다. 정신을 놓아버린 오빠를 돌보며 살아가는 횟집 여주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오빠, 이번만은 제발 방해하지 말아줘!
연출의도
불행은 불공평하게 우리를 찾아온다. 주인공들 또한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던 그 날만 아니었다면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불공평하게도 불행이 닥쳤고, 두 사람은 모든 가능성을 박탈당한 채 살아간다. 이들의 회복 불가능한 현재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죽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생의 끝으로서 죽음이 아니라 다음 생애로 태어날 수 있는 시작이라는 의미로서의 죽음 말이다.
더보기
이 사이트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 영화 리뷰, 뉴스, 리뷰에 대한 포괄적 인 영화 웹 사이트입니다. 우리는 최신 최고의 영화와 온라인 영화 리뷰, 비즈니스 협력 또는 제안을 제공, 이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 2017-2020 920MI)。 EMAIL
농어와 달총 (0) 개의 댓글